[스토브리그] 두산베어스,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두산베어스,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좌) 헨리 라모스 (중) 라울 알칸타라 (우) 브랜든 와델, 출처 : 두산베어스, MILB 홈페이지

개요

지난 12월 21일(목) 두산베어스는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 외국인 타자인 헨리 라모스를 영입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라울 알칸타라와는 총액 150만 달러(계약금 5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브랜든 와델과는 총액 113만 달러(계약금 25만 달러, 연봉 75만 달러, 인센티브 13만 달러)에, 헨리 라모스와는 총액 7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하였습니다.

 

헨리 라모스는 1992년생으로 올해 31세이고, 183cm, 97kg으로 스위치 타자입니다.

 

헨리 라모스는 2022년 KT 위즈로 입단하였으나, 4월 부상으로 인하여, 최소 4주~6주의 진단이 나오며, 결국 앤서니 알포드를 KT 위즈에서 영입하며,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팀을 떠나게 된 라모스는 2023년 신시내티 레즈로 입단하여, 트리플 A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고, 두산베어스에서 오퍼가 오며, 다시 KBO리그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의 KBO리그 성적, 헨리 라모스의 2023시즌 성적입니다.

 

라울 알칸타라 KBO 성적

 

라울 알칸타라의 KBO리그 성적

브랜든 와델 KBO 성적

 

브랜든 와델의 KBO리그 성적

 

헨리 라모스 2023시즌 마이너리그 성적(AAA)

 

헨리 라모스의 2023 마이너리그 성적(AAA)

 

인터뷰

 

한 구단 관계자는 "부상 불운이 있었을 뿐 헨리 라모스는 KBO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한 기량을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바라보았습니다.

 

두산 구단은 "외야가 넓은 잠실구장 특성상 수비 능력을 갖춘 외야수를 물색했다. 라모스는 MLB 평균 수준의 수비력과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는 평가다. 또 히팅 포인트까지 방망이가 짧게 나오면서 인 앤드 아웃 스윙으로 스프레이 히터라는 게 강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 달 마무리 캠프 기간 "알칸타라는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고 최다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해줬다. 재계약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브랜든도 시즌 중간에 합류했음에도 11승을 기록한 건 정말 대단하다 알칸타라와 마찬가지로 몸에 큰 문제가 없다면 재계약을 하고 싶다. 감독으로서는 내년에 두 사람 다 필요하다"고 강조 한 바가 있습니다.

 

개인 생각

알칸타라, 브랜든의 경우에는 무조건 계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로하스의 경우에는 애매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19홈런이 컸기에 재계약을 할 줄 알았는데, 두산 구단의 입장에서는 외야 수비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던 만큼, 계약을 하지 않고, 라모스를 데리고 오는 것이 옳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