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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2023~2024년

[스토브리그] 장민재 한화 잔류 2+1년 총액 8억원 계약

by 베어스히비 2023. 12. 21.

장민재, 한화 잔류 2+1년 총액 8억원 계약

장민재-프로필
출처 : 한화이글스 홈페이지

개요

지난 12월 21일(목), 한화 이글스는 첫 FA 자격을 취득한 장민재에 2+1년 최대 8억원(보장 4억원 + 옵션 1억원, 2년 이후, 1년간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하였습니다.

 

장민재는 2009년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2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여, 다음 해 1군 무대를 밟은 뒤, 선발, 계투진을 왔다갔다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2019시즌부터 부진이 시작되었고, 2023시즌에도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FA를 신청하여, 한화와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장민재도 원클럽맨으로 가는 길에 한 발자국을 더 남기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장민재의 KBO리그 통합 성적입니다.

 

장민재 통합 성적

 

장민재-통합-성적
장민재의 KBO 통합 성적

 

인터뷰

 

장민재는 "한화가 우리집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계약했다. 에이전트를 통해서 들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나는 무조건 한화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구단에 갈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 위치가 어디인지 알고 있다. 후배들을 잘 이끌고 싶다. 시즌을 치르면 좋은 일과 좋지 않은 일이 많이 있을 건데 잘 추스려서 위치에 맞게 행동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최원호 감독님도 고생했다면 내년에 또 잘해보자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나도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팀도 보강이 됐고 안치홍이라는 좋은 선수가 들어왔기 때문에 성적을 내기 위해 저도 치홍이도 노력을 많이 할 것 같다. 어린 선수들도 성장을 많이 했고 안치홍이라는 좋은 선수가 왔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계약이 너무 오래 걸려서 돈을 보고 쫓아다닌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절대 그런 것이 아니다. 첫 FA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했고 길어졌던 것 같다. 이제 계약을 잘 마무리했으니, 내년에도 야구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장민재의 훌륭한 제구력을 기반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과 긴 이닝 소화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FA 계약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개인 생각

장민재가 첫 FA인 것은 의외였다. 한화에서 오래도 뛰었었고, 원클럽맨이기에, 베테랑에 대한 대우를 구단 차원에서 잘 해준 것 같습니다.

 

좋은 투수들과 타자들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내년 시즌은 기대가 됩니다.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