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롯데 자이언츠, 반즈 재계약, 레예스 영입

롯데 자이언츠, 반즈 재계약, 레예스 영입

지난 12월 17일, 롯데자이언츠는 좌완 찰리 반즈와 1년 최대 135억 달러(보장 금액 120억 달러, 인센티브 15억 달러)에 계약하였고, 새 외국인 투수 빅터 레예스와 1년 최대 95만 달러(보장 금액 7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계약하였습니다.

반즈는 KBO에서 2022년부터 활약하여 이번 계약으로 3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경기를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시즌 동안 모두 10승을 달성하며, 356 2/3 이닝을 소화하였습니다.

그리고 빅터 레예스는 201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입단하여, 201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한 후, 2023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습니다.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 준수한 타율과 더불어, 20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아래는 찰리 반즈와 빅터 레예스의 성적입니다.

롯데는 반즈에 대해서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리그 적응을 마친 검증된 왼손 1선발 자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레예스에 대해서는 "간결한 스윙으로 콘택트 능력과 타구 속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선수다. 2023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홈런 20개를 때려 장타력까지 입증했다. 외야에서는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선수"라고 밝혔습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레예스가 보여준 운동 능력과 야구에 집중하는 태도를 통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팀 타선 중심 노릇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즈는 "다시 한 번 롯데와 함께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 부산으로 하루빨리 돌아가 최고의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 앞에서 던지고 싶다"며 화답하였습니다.

레예스는 "롯데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해서 기쁘다. 2024시즌이 매우 기대되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반즈 선수는 최근 2시즌 모두 준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어 재계약이 될 확률이 높았고, 호세 레예스가 만약 트리플A에서 보였던 모습을 KBO리그에서도 보여준다면, 장타력을 가지고 중심 타선을 이끌 수 있는 자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태형 감독과 함께하는 외국인 용병들의 성적은 어떨지 기대가 되는 2024시즌입니다.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