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일)] 두산 vs 기아 시즌 14차전 (121/144경기)

9월 17일 두산베어스 vs 기아타이거즈 시즌 14차전 경기 결과

출처 :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상대 전적 : 9승 4패
선발투수 : 알칸타라 vs 파노니
심판 : 문동균(주심), 오훈규(1루심), 나광남(2루심), 박종철(3루심)
 

두산베어스 경기 결과

이닝	내용								스코어
1회초	정수빈 투수 땅볼, 김재호 2루수 땅볼, 양석환 유격수 땅볼								0:0
1회말	김도영 3루수 땅볼, 최원준 볼넷, 나성범 좌익수 앞 1루타, 최형우 우익수 플라이, 소크라테스 좌익수 플라이								0:0
2회초	양의지 좌익수 플라이, 로하스 삼진, 강승호 좌익수 뒤 솔로홈런(1득점), 허경민 3루수 땅볼								1:0
2회말	김선빈 3루수 왼쪽 내야안타, 황대인 삼진, 변우혁 좌중간 1루타, 김선빈 3루 진루, 한준수 우익수 앞 1루타(1타점), 김도영 병살타(6-3)								1:1
3회초	박준영 포수 파울플라이, 조수행 3루수 앞 번트안타 (기아 비디오판독: 세이프 - 세이프), 정수빈 중견수 플라이, 김재호 3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 조수행 실책으로 2루 진루, 양석환 좌익수 왼쪽 1루타(1타점), 양의지 우익수 플라이								2:1
3회말	최원준 우중간 2루타, 나성범 삼진, 최형우 삼진, 소크라테스 2루수 라인드라이브								2:1
4회초	로하스 유격수 파울플라이, 강승호 중견수 앞 1루타, 중견수 플라이, 강승호 도루실패아웃								2:1
4회말	김선빈 2루수 땅볼, 황대인 3루수 플라이, 변우혁 1루수 플라이								2:1
5회초	박준영 좌익수 뒤 솔로홈런(1득점), 조수행 중견수 왼쪽 앞 1루타, 정수빈 포수 오른쪽 번트안타, 김재호 포수 희생번트 아웃, 정수빈 2루, 조수행 3루 진루, 양석환 좌중간 2루타(2타점), 양의지 2루수 땅볼, 양석환 3루 진루, 로하스 3루수 땅볼								5:1
5회말	한준수 삼진, 김도영 3루수 땅볼, 최원준 중견수 앞 1루타, 나성범 우익수 뒤 투런홈런(2타점), 최형우 좌익수 플라이								5:3
6회초	파노니 - 윤중현(1) 교체, 강승호 2루수 땅볼, 허경민 좌익수 플라이, 박준영 유격수 땅볼 실책 출루, 윤중현 - 김대유(1) 교체, 박준영 2루 도루 성공, 조수행 2루수 땅볼								5:3
6회말	소크라테스 우익수 플라이, 김선빈 유격수 앞 내야안타, 황대인 - 고종욱 대타 교체, 고종욱 삼진, 변우혁 3루수 땅볼								5:3
7회초	고종욱 - 오선우(3) 교체, 정수빈 1루수 실책으로 출루, 정수빈 주자 재치로 2루 진루, 김재호 포수희생번트, 김대유 - 김승현(1) 교체, 정수빈 3루 진루, 양석환 좌익수 앞 1루타(1타점) (두산 비디오판독 : 안타 - 안타), 양의지 삼진, 김승현 - 곽도규(1) 교체, 로하스 좌익수 플라이								6:3
7회말	알칸타라 - 김명신(1) 교체, 로하스 - 김태근(7) 교체, 한준수 1루수 땅볼, 김도영 중견수 플라이, 최원준 중견수 플라이								6:3
8회초	강승호 좌익수 왼쪽 2루타, 허경민 우익수 앞 1루타, 박준영 삼진, 조수행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1타점), 조수행 2루 도루 성공, 허경민 3루 도루 성공, 정수빈 볼넷, 곽도규 - 장현식(1) 교체, 김재호 병살타(6-4-3)								7:3
8회말	김명신 - 김강률(1) 교체, 나성범 중견수 플라이, 최형우 좌익수 오른쪽 뒤 2루타, 소크라테스 유격수 플라이, 김강률 - 홍건희(1) 교체, 김선빈 유격수 땅볼								7:3
9회초	양석환 2루수 플라이, 양의지 좌중간 뒤 솔로홈런(1득점), 김태근 우익수 플라이, 강승호 삼진								8:3
9회말	오선우 삼진, 변우혁 좌중간 1루타, 변우혁 - 김규성 대주자 교체, 한준수 - 이창진 대타 교체, 이창진 중견수 앞 1루타, 김도영 삼진, 최원준 볼넷, 홍건희 - 정철원(1) 교체, 나성범 삼진								8:3

승리투수 - 알칸타라
패배투수 - 파노니
홀드 - 김명신
세이브 - 정철원

결승타 : 3회초 2사 1,2루 좌익수 왼쪽 1루타
오늘의 MVP : 양석환 5타수 3안타 4타점
 
오늘 경기 리뷰

2회초, 강승호의 홈런으로 6연타석 출루 경기를 만든다.
강승호의 타격감이 언제 식을 지 잘 모르겠다.

2회말, 불규칙 바운드로 인해 허경민이 잡지 못하며 내야안타를 만든다.
이후, 변우혁, 한준수의 안타로 스코어는 1:1 2사 주자 1,2루가 된다. 
다행히 김도영의 병살타로 한 점으로 이닝을 막는다.

3회초, 박준영의 포수 파울플라이 이후, 조수행의 3루수 앞 번트안타를 만들게 된다.
조수행이 번트안타 치면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것이 익숙해진것인지, 엄지와 검지 사이를 베이스에 갖다대면서 손의 부상을 막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3루수 포구 실책으로 김재호까지 출루하면서 1사 1,2루.

양석환이 본인의 핫존으로 오는 공을 때리면서 조수행이 홈으로 들어오며 역전을 한다.
이후 양의지의 아웃으로 이닝이 끝난다.

3회말, 최원준의 2루타로 무사 득점권 상황에서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고, 최형우를 반대투구로 삼진을 만들어내며, 2사 2루를 만든다.

다음 타석 소크라테스, 2루수 강승호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잘 잡아내며, 실점 없이 3회말을 끝낸다.

3회말, 로하스의 아웃 이후, 강승호가 또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7연타석 안타를 만들어내며, 
다시 사이클링히트에 도전한다.

허경민도 타이밍이 잘 맞으나, 자꾸 정면에 맞아, 오늘 타석 중에 안타가 나올 것 같다.
2사 1루가 된다. 감독의 지시인지, 강승호 본인의 판단인지는 모르겠으나, 2루 도루를 실패하며 이닝이 끝난다.

4회말, 알칸타라가 투구수를 줄이면서 6회까지 던질 수 있게 만든다.

5회초, 저번 경기에도 홈런이 있던 박준영이 또 홈런을 때려내면서 기아와 한 점 더 달아나게 된다.

이후, 조수행의 안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게 된다.
거기에 더불어 정수빈이 포수 오른쪽 번트안타를 만들며 무사 주자 1,2루를 만든다.

이후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2,3루가 된다.
양석환의 2루타로 두 점을 더 달아나 스코어 5:1이 된다.
필자의 견해이지만, 양석환 FA는 잡아야한다...

5회말, 허경민의 완벽한 수비와 송구로 김도영을 아웃시킨다.

최원준이 바빕타(운이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며, 안타를 만들고, 나성범이 홈런을 때리며 스코어 5:3이 된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 앞에 주자를 쌓으면 안된다.

다행히 최형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2실점만 하고 6회로 넘어간다.

6회말, 조수행의 슈퍼캐치로 소크라테스의 안타를 삭제한다.

김선빈의 내야안타, 김재호가 잡을 수 있는 타구였으나, 불규칙 바운드로 인해 잡지 못하여 1루에 출루한다.

불규칙 바운드가 높게 뛰어 김재호의 얼굴에 맞을 뻔 했던 타구였다.

황대인 대타 고종욱이 나왔지만 삼진으로 잡아내고, 변우혁을 땅볼로 아웃시키며, 알칸타라는 6회말을 마무리 한다.

7회초, 양석환의 홈런성 타구가 펜스에 맞으면서 안타가 되며, 정수빈이 홈인. 스코어 6:3이 된다.
허나, 양석환은 홈런을 직감하고 천천히 뛰었으며, 이로 인해 1루타가 된다. 이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이후 양의지의 삼진, 로하스의 좌익수 플라이로 한 점 더 달아나게 된다.
하지만 기아의 타선을 생각했을 때, 3점차는 큰 점수가 아니다.

7회말, 김명신이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스코어는 6:3으로 유지 된다.

8회초, 강승호의 타구,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만들며 사이클링히트까지 3루타만을 남기게 된다.

이후 허경민의 안타와 박준영의 삼진으로 1사 주자 1, 3루가 된다.

이 상황에서 전진수비가 되어 있던 기아, 조수행이 3루수와 유격수 사이에 타구를 만들며 강승호 홈인.

조수행이 3안타 경기를 만든다.

그 후, 이중도루로 1사 주자 2,3루를 만든다.
정수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고, 기아는 장현식으로 투수교체를 한다. 

이후, 대타가 나올 줄 알았으나, 김재호가 그대로 나오게 됐고, 병살타를 만들어 이닝이 이대로 끝나게 된다.

8회말, 김강률의 구위 및 제구가 안좋았던 것인지, 나성범을 아웃시키긴 하였지만, 펜스 가까이 공이 갔고,  최형우의 타구 역시 펜스까지 가며 2루타를 만든다.

김태근이 잡을 수 있었으나, 펜스에 맞으며, 아쉽게 볼을 놓쳤다.
하지만 도전할 만한 수비였다.

이후 소크라테스를 상대하고 김강률은 홍건희와 교체하게 된다.
홍건희가 김선빈까지 막아내며 스코어 7:3은 유지가 된다.

9회초, 1아웃, 양의지가 좌중간 뒤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기아와 한 점 더 멀어지게 되어 스코어 8:3이 된다.
이후, 김태근의 아웃으로 마지막 강승호의 타석이 만들어 진다.

하지만, 강승호가 삼진을 당하며 아쉽게 2연속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하지 못한다.

9회말, 홍건희가 그대로 마운드를 지키러 올라간다. 
오선우를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1아웃은 잘 잡았지만, 변우혁과 이창진의 안타로 1사 주자 1, 2루.

김도영을 삼진으로 만들지만, 최원준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주자 만루 나성범을 만나게 된다.
덕아웃은 이에 정철원으로 교체 하였고, 다행히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최종스코어 8:3. 6연승을 만들며 기아, SSG와 한 경기차를 만들어 단독 4위를 만들게 된다.

 

오늘의 잘 한 점
1. 무실책의 수비
오늘 수비는 정말 완벽했다. 물론 불규칙 바운드는 어쩔 수 없었다.
공이 흐르다 갑자기 튀어오르는 것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5회말, 김도영의 타격을 3루수 허경민이 잘 잡고 송구까지 하면서 3실점이 될뻔한 상황을 2실점으로 막게 된다.

그리고 6회말, 소크라테스의 타구를 후진 수비 되어있던 조수행이 슈퍼 캐치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막게 된다.

또한, 8회말 최형우의 타격을 김태근이 잡았으나, 몸이 펜스에 맞으며 충격으로 공을 놓치게 된다.
 
2. 물오른 타격
홈런 3개를 포함하여 총 13안타, 1볼넷으로 8득점을 만들어내며 기아를 잘 잡게 된다.
이전 경기에서도 2홈런 포함 13안타 7볼넷으로 물오른 타격감으로 승리를 하게 되었다.
이 분위기를 유지만 한다면 3위도 가능할지 모른다.
 
오늘의 아쉬운점
1. 김강률과 홍건희의 구위 및 제구 난조
김강률의 구위가 좋지 못한 탓이었는지 장타성 타구를 계속 맞으며, 내려갔으며,
이후 홍건희가 올라갔지만, 8회 마지막 아웃카운트와 9회 첫 카운트를 잡았으나,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제구와 구위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강률은 조금 쉬어야할 것 같아보이며,
홍건희는 올 시즌 많이 던지며, 휴식이 필요해보인다.
 

출처 :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