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본선 2차전 한국 vs 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본선 2차전 한국 vs 대만 경기 결과

 

한국 vs 대만 예선 2차전 스타팅 라인업

 

선발투수 : 문동주 vs 린위민

심판 : 후카자와 슈니치[일본](주심),

왕 티안위[중국](1루심), 판 지에[중국](2루심), 미노 마사타카[일본](3루심)

 

국가대표팀 경기 기록

 

이닝	내용								스코어
1회초	김혜성 1루수 땅볼, 최지훈 삼진, 노시환 볼넷, 강백호 투수 땅볼								0:0
1회말	쩡종저 중견수 앞 2루타, 렌지웨이 1루수 땅볼, 쩡종저 3루 진루, 린리 삼진, 린안커 우익수 뒤 3루타(1타점), 우녠팅 유격수 땅볼								0:1
2회초	문보경 유격수 땅볼, 윤동희 우익수 오른쪽 2루타, 박성한 몸에 맞는 볼, 김형준 3루수 땅볼, 박성한 2루 진루, 윤동희 3루 진루, 김성윤 1루수 땅볼								0:1
2회말	리하오위 1루수 땅볼, 션하오웨이 유격수 땅볼, 린즈하오 1루수 땅볼								0:1
3회초	김혜성 2루수 땅볼, 최지훈 1루수 앞 내야안타, 노시환 삼진, 강백호 삼진								0:1
3회말	린쟈정 2루수 땅볼, 쩡종저 유격수 땅볼, 린즈웨이 낫아웃 삼진								0:1
4회초	문보경 유격수 땅볼, 윤동희 중견수 앞 1루타, 박성한 삼진, 김형준 2루수 땅볼								0:1
4회말	린리 삼진, 린안커 3루수 왼쪽 내야안타, 우녠팅 볼넷, 리하오위 우익수 플라이, 린안커 3루 진루 우녠팅 폭투로 2루 진루, 린안커 폭투로 홈인(1득점), 션하오웨이 우익수 플라이								0:2
5회초	김성윤 3루수 번트 실패, 김혜성 삼진, 최지훈 좌익수 앞 1루타, 노시환 유격수 앞 땅볼 출루, 최지훈 포스아웃								0:2
5회말	문동주 - 박세웅(1) 교체, 린즈하오 우익수 오른쪽 1루타, 린쟈정 3루수 앞 땅볼 출루, 린즈하오 포스아웃, 쩡종저 좌익수 플라이, 린즈웨이 몸에 맞는 볼, 린리 볼넷, 박세웅 - 최지민(1) 교체, 린안커 1루수 땅볼								0:2
6회초	강백호 3루수 땅볼, 문보경 삼진, 윤동희 2루수 땅볼								0:2
6회말	우녠팅 볼넷, 리하오위 우익수 앞 1루타, 션하오웨이 포수 앞 땅볼 출루, 우녠팅 포스아웃, 리하오위 2루 진루, 린즈하오 3루수 땅볼, 션하오웨이 2루 진루, 리하오위 3루 진루, 최지민 - 박영현(1) 교체, 린쟈정 삼진								0:2
7회초	린위민 - 구린뤼양(1) 교체, 박성한 중견수 플라이, 김형준 삼진, 김성윤 삼진								0:2
7회말	쩡종저 삼진, 린즈웨이 삼진, 린리 중견수 플라이								0:2
8회초	김혜성 2루수 땅볼, 최지훈 중견수 플라이, 노시환 중견수 뒤 2루타, 강백호 유격수 땅볼								0:2
8회말	박영현 - 고우석(1) 교체, 린안커 1루수 땅볼, 우녠팅 중견수 왼쪽 2루타, 리하오위 몸에 맞는 볼, 션하오웨이 1루수 땅볼 아웃, 리하오위 2루 진루, 우녠팅 3루 진루, 린즈하오 중견수 앞 1루타(2타점), 린쟈정 3루수 땅볼								0:4
9회초	구린뤼양 - 류즈롱(1) 교체, 린안커 - 양쩐위(9) 교체, 문보경 삼진, 윤동희 중견수 앞 1루타, 박성한 유격수 땅볼, 윤동희 2루 진루, 김형준 - 김주원 대타 교체, 김주원 삼진								0:4

 

승리투수 - 린위민

패배투수 - 문동주

 
결승타 : 린안커 1회말 2사 3루 우익수 뒤 3루타
오늘의 MVP : 린위민 6이닝 무실점 4피안타 2사사구 6K 투구수 98구

 

오늘 경기 리뷰

 

1회초, 대만은 린위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린위민이 김혜성을 땅볼로, 최지훈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좋지 못한 출발을 보여주는 한국이지만, 노시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첫 이닝부터 주자가 출루한다.

 

하지만, 강백호가 투수 땅볼로 아웃되며 득점 없이 아웃카운트 세 개가 늘어난다.

 

1회말, 한국의 첫 투수는 문동주가 나선다.

 

하지만, 1번타자 쩡종저에게 좌중간에 2루타를 허용하며 시작부터, 득점권 위기를 맞는다.

 

2번타자 린즈웨이를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하나와 루 하나를 교환한다. 이에 1사 주자 3루가 된다.

 

3번타자 린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지만, 린안커의 5구가 실투가 되며, 우익수 뒤 3루타를 허용한다.

이에 3루에 있던 쩡종저가 홈으로 들어오며 대만에게 선취점을 허용한다. 스코어는 0:1.

 

다행히 5번타자인 우녠팅을 땅볼로 막아내며, 1실점만 허용하고 1회를 어렵게 종료시킨다.

 

2회초, 전 경기 타격감이 좋던 문보경이 땅볼로 아웃되지만, 윤동희가 우익수 오른쪽에 2루타를 만들어내며, 득점권 상황을 만들어낸다.

 

박성한 또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사 주자 1,2루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김형준이 진루타를 치며 2사 주자 2,3루가 된다.

 

이에 안타 하나만 만들면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김성윤이 1루수 땅볼을 쳤고 화면상으로 봤을 때는 세잎이었지만 심판은 아웃으로 선언한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비디오판독이 없기에, 변하는 것은 없었다.

 

아쉽게 이닝이 종료된다.

 

2회말, 문동주가 이번 이닝에는 6번 리하오위 7번 션하오웨이 8번 린즈하오를 모두 땅볼로 돌려보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다.

 

3회초, 김혜성이 땅볼로 아웃되지만, 최지훈이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출루를 하게 된다.

하지만 노시환, 강백호가 삼진을 당하며, 이번 이닝도 득점 없이 종료된다.

 

3회말, 이번에도 문동주가 9번 린쟈정, 1번 쩡종저를 땅볼로 아웃시키고, 2번 린즈웨이를 낫아웃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어낸다.

 

4회초, 이번에도 문보경이 땅볼로 아웃된다. 그리고 윤동희는 안타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박성한이 삼진, 김형준이 땅볼로 아웃되며, 이번 이닝 또한 잔루만 생기고 득점 없이 종료된다.

 

4회말, 3번 린리를 삼진으로 잡아낸다.

 

그리고 4번 린안커의 3구 타격 타구가 배트 끝에 걸리며 볼이 회전을 하며 노시환이 막지 못한다.

다행히 장타로 넘어갈 뻔한 타구를 단타로 잘 끊었다.

 

5번 우녠팅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주자 1,2루가 만들어진다.

리하오위를 플라이로 잡으며 2루에 있던 린안커가 3루 태그업에 성공한다. 2사 주자 1,3루 상황.

 

7번 션하오웨이의 4구. 커브가 너무 일찍 떨어지며, 홈플레이트에 공이 맞고 튕겨버린다.

 

이에 폭투로 선언이 되고, 1루에 있던 우녠팅이 2루, 3루에 있던 린안커가 홈으로 들어온다.

스코어는 0:2 다행히, 션하오웨이를 플라이로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는다.

 

5회초, 김성윤이 초구, 번트를 대지만, 3루수가 파악한 것인지, 바로 아웃된다.

아마 전 경기에서 번트를 많이 댄 것이 분석이 된 탓인지, 바로 대처를 하였다.

 

그리고 김혜성의 2구 바깥쪽 볼 선언이 되는 존이 스트라이크로 인정되면서 이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다.

최지훈이 안타를 치지만, 노시환이 땅볼로 아웃되며, 이번 이닝도 득점 없이 종료된다.

 

5회말, 한국은 문동주에서 박세웅으로 투수교체를 한다.

린즈하오가 안타를 치며, 박세웅도 좋지 못한 출발을 시작한다.

 

9번 린쟈정이 진루타에 실패하며 선행주자가 아웃되며 1사 주자 1루가 된다.

 

다행히 1번 쩡종저를 플라이로 잡아내며 2사 주자 1루가 되지만, 2번 린즈웨이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한다. 그리고 3번타자 린리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2사 만루가 만들어진다.

 

이에 한국은 박세웅에서 최지민으로 교체하고, 최지민이 4번 린안커를 땅볼로 아웃시키며 잔루 만루. 실점 없이 최지민이 위기를 잘 넘긴다.

 

6회초, 린 위민을 공략하지 못하고, 강백호가 땅볼, 문보경이 삼진, 윤동희가 땅볼로 아웃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다.

 

6회말, 최지민이 그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하지만 우넨팅에게 볼넷을, 리하오위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주자 1,2루가 된다.

 

다행히 션하오웨이의 땅볼 타구를 최지민이 3루에 던지며 선행주자를 아웃시키며, 아웃카운트는 하나 늘어나고, 주자는 그대로 1,2루가 된다.

 

그리고, 린즈하오의 진루타로 2사 주자 2,3루가 만들어진다.

이 득점권 위기 상황에서 한국은 박영현으로 투수를 교체한다.

 

박영현이 직구 3개로 헛스윙 삼진을 만들며 이번 이닝도 실점 위기를 넘긴다.

 

7회초, 대만도 투수 교체를 하기 시작한다.

선발 린위민에서 구린뤼양으로 교체한다.

 

하지만 한국은 구린뤼양을 공략하지 못하고, 박성한이 플라이, 김형준, 김성윤이 삼진을 당하며 6회초와 같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다.

 

7회말, 박영현이 쩡종저, 린즈웨이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며 연속 KKK를 만든다.

3번 린리 또한 플라이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으로 7회말을 종료한다.

 

8회초, 김혜성이 2루수 땅볼, 최지훈이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카운트 두 개가 늘어나지만, 노시환이 중견수 뒤 2루타를 만들어내며 득점권에 주자가 들어선다.

 

하지만 강백호가 노시환을 홈으로 들여보내지 못하고 아쉽게 땅볼로 아웃되며 한 이닝의 공격 남겨두고 8회초가 종료된다.

 

8회말, 한국은 박영현에서 고우석으로 투수를 교체한다.

 

린안커를 문보경의 좋은 수비로 아웃시키며, 1아웃을 1구로 잡아내지만, 우녠팅에게 2루타, 리하오위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1사 주자 1,2루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션하오웨이가 진루타를 때려내며, 2아웃 주자 2,3루가 된다.

 

한 타자만 아웃시키면,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할 수 있었지만, 린즈하오에 안타를 허용하며 2루주자까지 홈인, 스코어는 0:4 대만이 4점차 리드를 가져간다.

 

다행히 린쟈정을 땅볼로 아웃시키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2실점으로만 막아낸다.

 

9회초, 홍콩은 구린위양에서 류즈롱으로 투수를 교체한다.

그리고 우익수를 양쩐위로 교체한다.

 

문보경은 삼진을 당하며 오늘 경기 4타수 무안타로 좋지 못한 타격감을 보여준다.

 

윤동희의 안타로, 3안타 경기.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신호를 준다.

 

그리고 박성한의 진루타로 2사 주자 2루. 안타 하나면 득점을 성공할 수 있었지만, 김형준의 대타 김주원이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종료된다.

 

최종 스코어 0:4

 

B조 2위 1승 1패. 내일 태국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슈퍼라운드에 올라간다.

 

오늘의 잘 한 점

1. 윤동희의 3안타 경기

오늘 총 6안타를 쳤는데 그 중 윤동희가 3안타를 치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어제와 오늘 총 9타수 5안타로 이 타격감을 계속 유지해주었으면 좋겠다.

 

2. 최지민과 박영현의 호투

최지민은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고,

박영현은 1 1/3이닝 3K라는 훌륭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이 페이스를 유지만 해준다면, 남은 경기들에서 상대 타선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아쉬운 점

 

1. 타격의 부진

오늘 총 33타수 6안타 2사사구 10K라는 고구마 타선을 보여주었는데,

홍콩전과는 다르게 대만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결국 무득점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경기 전 연습 게임에서는 타격이 꽤 괜찮았다고 들었는데 아쉬운 기록이다.

 

2. 비디오판독의 부재

이번 아시안게임은 비디오판독이 없다.

 

 2회초, 2사 주자 2, 3루.

김성윤의 타격. 땅볼이 되지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면서, 1루에 들어가지만 아웃판정을 받는다.

 

이에 방송사 측에서 리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누가봐도 세잎인 상황이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비디오 판독이 없었기에 항의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만약 세잎이었으면 득점도 하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음에 틀림없었다.

 

오늘 경기를 통틀어 봤을 때, 이 상황이 게임 체인저가 된 것 같다.

 

3. 문동주의 아쉬운 실투

1회초, 4번타자 린안커의 5구. 커브가 높게 형성되며 실투가 된다.

린안커는 이를 놓치지 않고 3루타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득점한다.

이 실투가 없었다면, 경기가 초반이었기에 어떻게 전개되었을 지 모른다.

 

4. 고우석의 아쉬운 투구

8회말, 고우석이 2아웃 주자 2, 3루에서 1스트라이크를 잡은 상황 이번에도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존에 형성되며 린 츠아오에 안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2실점을 하게 된다. 

 

만약 바깥쪽이나 밑으로 제구가 됐다면 다른 상황이 펼쳐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출처 : KBO 홈페이지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