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월)] SSG vs 두산 시즌 15차전 (143/144경기)

10월 16일 SSG랜더스 vs 두산베어스 시즌 15차전 경기 결과

출처 :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상대 전적 : 4승 1무 9패
선발투수 : 엘리아스 vs 알칸타라
심판 : 이영재(주심), 김익수(1루심), 김정국(2루심), 이기중(3루심)

 

두산베어스 경기 기록

 

이닝	내용								스코어
1회초	추신수 우익수 오른쪽 2루타, 박성한 투수 희생번트, 추신수 3루 진루, 한유섬 좌익수 희생플라이(1타점), 에레디아 2루수 땅볼								1:0
1회말	김태근 삼진, 정수빈 2루수 앞 내야안타, 로하스 투수 라인드라이브, 정수빈 포스아웃								1:0
2회초	최주환 유격수 플라이, 하재훈 좌익수 앞 1루타, 김성현 삼진, 하재훈 2루 도루 성공, 오태곤 삼진								1:0
2회말	양의지 1루수 플라이, 양석환 낫아웃 삼진, 강승호 삼진								1:0
3회초	김민식 볼넷, 추신수 1루수 땅볼, 김민식 2루 진루, 박성한 유격수 플라이, 한유섬 우익수 앞 1루타(1타점), 에레디아 몸에 맞는 볼, 최주환 중견수 플라이								2:0
3회말	박준영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허경민 유격수 플라이, 조수행 좌익수 플라이								2:0
4회초	하재훈 볼넷, 김성현 포수 희생번트, 하재훈 2루 진루, 오태곤 좌익수 플라이, 김민식 삼진								2:0
4회말	김태근 1루수 파울플라이, 정수빈 볼넷, 로하스 1루수 파울플라이, 양의지 우익수 플라이								2:0
5회초	추신수 1루수 땅볼, 박성한 중견수 플라이, 한유섬 유격수 땅볼								2:0
5회말	양석환 삼진, 강승호 좌익수 플라이, 박준영 볼넷, 허경민 좌익수 앞 2루타(1타점), 허경민 견제사아웃								2:1
6회초	에레디아 우익수 플라이, 최주환 볼넷, 하재훈 유격수 앞 땅볼 출루, 최주환 포스아웃, 김성현 중견수 앞 1루타, 오태곤 1루수 앞 땅볼 출루, 김성현 포스아웃								2:1
6회말	조수행 투수 번트, 김태근 삼진, 정수빈 우익수 앞 1루타, 로하스 3루수 파울플라이								2:1
7회초	알칸타라 - 김명신(1) 교체, 김민식 중견수 플라이, 추신수 삼진, 박성한 좌익수 오른쪽 1루타, 김명신 - 홍건희(1) 교체, 한유섬 볼넷, 에레디아 3루수 앞 내야안타(1타점), 에레디아 실책으로 2루 진루, 한유섬 2루 진루, 한유섬 유격수 실책으로 3루 진루, 홍건희 - 이영하(1) 교체, 허경민 - 박지훈(5) 교체, 최주환 삼진								3:1
7회말	최주환 - 안상현(4) 교체, 양의지 중견수 플라이, 양석환 좌중간 1루타, 강승호 유격수 병살타(6-4-3)								3:1
8회초	하재훈 좌익수 플라이, 김성현 2루수 땅볼, 오태곤 삼진								3:1
8회말	엘리아스 - 노경은(1) 교체, 박준영 삼진, 박지훈 포수 땅볼, 조수행 투수 땅볼								3:1
9회초	이영하 - 정철원(1) 교체, 김민식 중견수 플라이, 추신수 2루수 땅볼, 박성한 유격수 땅볼								3:1
9회말	김태근 - 김인태 대타 교체, 노경은 - 서진용(1) 교체, 에레디아(7), 한유섬 - 최지훈(8) 교체, 하재훈(9), 김인태 우익수 뒤 솔로홈런(1타점), 정수빈 우익수 플라이, 로하스 삼진, 양의지 1루수 플라이 실책으로 출루, 양의지 주자의 재치로 2루 진루, 양석환 자동 고의4구, 양의지 - 이유찬 대주자 교체, 양석환 - 박계범 대주자 교체, 강승호 삼진								3:2

승리투수 - 엘리아스(8-6)
패배투수 - 알칸타라(13-9)

홀드 - 노경은

세이브 - 서진용

 
결승타 : 한유섬 1회 1사 3루 좌익수 희생플라이
오늘의 MVP : 한유섬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오늘 경기 리뷰

 

1회초, SSG에 좋지 않은 알칸타라가 선발에 나선다.

알칸타라가 추신수에게 2루타를 허용한다.

 

이에 무사 주자 2루, 박성한이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1사 주자 3루에서 한유섬이 희생플라이로 아웃된다. 선취점을 빼앗긴다. 스코어 1:0.

 

다행히 에레디아를 땅볼로 잡아내며 1회를 마친다.

 

1회말, SSG는 엘리아스가 나온다.

김태근의 타격 타이밍이 맞지 않으며 삼진을 당한다.

 

정수빈이 땅볼을 때리지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안타를 뽑아낸다.

이어 로하스가 잘 때리지만 투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고, 2루에 전력으로 달리던 정수빈이 아웃된다. 이에 1회가 아쉽게 종료된다.

 

2회초, 최주환을 플라이로 잘 잡아낸다.

하재훈에게 안타를 허용하지만, 김성현의 3구. 알칸타라가 몸에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 노스트라이크 3볼 상황에서 김성현을 삼진으로 잡아낸다.

하재훈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2사 주자 2루, 오태곤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번 이닝은 무실점으로 잘 넘어간다.

 

2회말, 양의지가 플라이, 양석환이 낫아웃 삼진, 강승호가 삼진으로 삼자범퇴 이닝으로 물러난다.

 

3회초, 김민식을 볼넷으로 출루시킨다.

이어 추신수를 땅볼로 잡아내지만, 김민식은 2루로 진루한다.

 

박성한을 플라이로 잘 잡아내지만, 한유섬에 안타를 허용하며 한 점 더 실점한다.

 

이후 에레디아에 데드볼을 허용하는데, 볼이 굴절되며 양의지의 귀와 주심의 손목에 공이 맞는다.

 

다행히 양의지가 그대로 이어간다.

이에 알칸타라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최주환을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친다.

 

3회말, 박준영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허경민과 조수행이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번 이닝도 삼자범퇴 이닝으로 물러난다

 

4회초, 하재훈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이번 이닝에도 선두타자를 출루시킨다.

김성현이 희생번트를 때리며, 하재훈은 2루에 진루한다. 1사 주자 2루.

 

다행히 오태곤을 플라이, 김민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4회를 마친다.

 

4회말, 김태근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나지만, 정수빈이 볼넷으로 출루한다.

허나 로하스와 양의지 모두 플라이로 물러나며, 4회까지 무득점이 이어진다.

 

5회초, 추신수를 땅볼, 박성한을 플라이, 한유섬을 땅볼로 잡아내며, 알칸타라가 다시 안정을 찾는다.

 

5회말, 양석환이 삼진, 강승호가 플라이로 물러나며 2아웃 상황이 되지만, 박준영이 포기하지 않고 볼넷으로 출루한다. 이어 허경민이 좌익수 뒤 2루타를 때려내며, 1루에 있던 박준영이 홈인. 한 점 따라간다.

 

그리고 조수행의 타석 작전이 걸린 것인지, 사인이 잘 안맞은 탓인지, 조수행은 번트에 실패하고 허경민이 귀루 과정에서 견제사를 당한다.

이에 이닝이 종료된다.

 

6회초, 6회에도 알칸타라가 마운드를 지킨다.

에레디아를 플라이로 잡아내지만, 최주환을 볼넷으로 출루시킨다.

 

이후 하재훈을 땅볼로 잘 유도하며, 선행주자를 잡아낸다.

김성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오태곤을 땅볼로 잘 잡아내며, 6회까지 잘 막아낸다.

 

6회말, 조수행이 투수 번트를 대지만, 아웃된다.

 

이어 김태근은 삼진을 당한다. 정수빈이 안타를 때려내며 3출루 경기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로하스가 초구에 파울플라이로 아웃되며, 이번에도 잔루만 남긴다.

 

7회초, 두산은 김명신을 시작으로 불펜 가동을 시작한다.

김명신이 김민식을 플라이, 추신수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박성한에게 안타를 허용한다.

 

김명신을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쓰는 느낌이다.

이에 홍건희로 교체한다.

 

홍건희가 한유섬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2사 주자 1,2루 상황

 

에레디아가 3루수 방향으로 타격하는데, 타구가 바운드가 튀며 허경민의 귀를 맞는다.

 

이에 박준영이 공을 들고 홈으로 던지는데, 양의지가 잡지 못하며, 한 점을 실점한다.

결국 허경민이 내려가고, 박지훈이 3루로 향한다.

 

투수도 이영하로 교체된다. 이영하가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7번째 이닝을 마친다.

 

7회말, SSG는 엘리아스가 그대로 마운드를 지킨다.

그리고 2루수를 최주환에서 안상현으로 교체한다.

 

양의지가 플라이로 물러난다.

이어 양석환이 안타를 때려내며, 다시 주자가 들어서지만, 강승호가 병살타를 때리며 한 번 더 찬물을 끼얹는다.

 

8회초, 이영하가 그대로 올라온다.

이영하가 하재훈을 플라이, 김성현을 땅볼, 오태곤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SSG의 타선을 막아낸다.

 

8회말, SSG도 노경은을 시작으로 불펜 가동을 시작한다.

박준영이 삼진, 박지훈이 어이없게 포수 땅볼, 조수행이 투수 땅볼로 베이스로 진루도 못하고 삼자범퇴로 물러난다.

 

9회초, 투수는 정철원으로 교체된다.

정철원이 김민식을 플라이, 추신수를 땅볼, 박성한을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다.

 

9회말, SSG는 마무리투수 서진용을 내세운다.

이어 좌익수 에레디아, 중견수 최지훈, 우익수에 하재훈을 내세운다.

두산도 김태근의 타석 김인태로 교체한다.

 

김인태의 3구 타격이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이 된다.

이에 SSG에 한 점 차까지 쫓아온다.

 

하지만, 정수빈이 플라이, 로하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아웃 상황이 만들어진다.

양의지의 빗맞은 타구가 1루수 플라이 실책으로 출루하며 2루까지 진루한다.

 

양석환을 자동 고의4구로 진루 시키며, 2사 주자 1,2루. 역전 주자까지 있는 상황.

강승호가 안타를 때리면 경기가 어떻게 바뀔지 몰랐다.

 

허나 강승호가 어이없는 스윙을 하면서 아웃되며, 결국 이닝 종료와 함께 경기가 종료된다.

 

최종 스코어 3:2

 

내일 NC가 지고 두산이 이긴다 하더라도 동률 상황에서 상대전적이 NC가 우세이기에

두산이 5등 확정으로 한 경기를 남긴다.

 

오늘의 잘 한 점

 

1. 알칸타라의 투구

2회초, 김성현의 3구 후, 몸 상태가 불편했던 알칸타라가 6이닝까지 2실점으로 잘 막아주었다.

 

알칸타라인데 2실점이면 잘 못한거 아니냐 라는 생각이 있을텐데, 

알칸타라가 SSG 상대 ERA 4.90이었기 때문에 이를 보았을 때 매우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2. 정수빈의 3출루 경기

최근 3경기에서 12타수 3안타로 출루를 만히 못했던 경기였는데, 

오늘 2안타 1볼넷으로 총 3출루 경기를 만들어내며, 타격감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와일드카드전에서도 이렇게 때려주었으면 좋겠다.

 

3. 김인태의 홈런

9회말, 3:1로 뒤치고 있던 찰나, 대타로 나왔던 김인태가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내며, SSG와 한 점 차 승부까지 만들어낸다.

 

아쉽게 더 득점을 하지 못해 지긴 하였지만, 김인태의 시즌 1호 홈런으로 418일만에 홈런을 때려낸다.

 

가을야구에서도 이런 타격감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오늘의 아쉬운 점

 

1. 투수 운영의 문제

6이닝을 끝내고 몸이 좋지 못했던 알칸타라를 내린 것은 잘 한 것 같다.

허나, 김명신이 2아웃을 잡고, 안타를 허용한 상황에서 바로 홍건희를 올린 것에서 미스였던 것 같다.

 

김명신의 투구내용이 좋았는데 홍건희를 올리며, 볼넷을 내주고, 안타를 허용해 결국 한 점을 내준 것이 컸다.

김명신이 그대로 막아내고 투수 교체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2. 타자들의 전략

오늘 SSG의 투수는 엘리아스였다. 두산 타자들 상대로 정말 잘 막아낸다.

 

그렇다면 타자들은 안타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만약 그게 안된다면, 투구수라도 많이 뺐으면,

불펜에서라도 득점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리고, 와일드카드전에서는 타격감이 많이 살아났으면 좋겠다...

 

출처 :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