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두산베어스 vs LG트윈스 시즌 16차전 경기 결과
상대 전적 : 5승 10패
선발투수 : 김동주 vs 임찬규
심판 : 나광남(주심), 구명환(1루심), 오훈규(2루심), 박종철(3루심)
두산베어스 경기 기록
이닝 | 내용 | 스코어 | |||||||
1회초 | 정수빈 1루수 땅볼, 조수행 2루수 땅볼, 로하스 2루수 땅볼 |
0:0 | |||||||
1회말 | 박해민 2루수 땅볼, 홍창기 볼넷, 김현수 중견수 플라이, 홍창기 도루실패아웃 |
0:0 | |||||||
2회초 | 양석환 중견수 오른쪽 2루타, 강승호 투수 희생번트, 양석환 3루 진루, 김인태 볼넷, 박준영 3루수 앞 내야안타(1타점), 장승현 삼진, 김재호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
1:0 | |||||||
2회말 | 오스틴 중견수 플라이, 오지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문보경 삼진 |
1:0 | |||||||
3회초 | 정수빈 1루수 라인드라이브, 조수행 삼진, 로하스 유격수 플라이 |
1:0 | |||||||
3회말 | 김민성 볼넷, 이재원 3루수 병살타(5-4-3), 허도환 볼넷, 박해민 중견수 플라이 |
1:0 | |||||||
4회초 | 양석환 투수 땅볼, 강승호 유격수 땅볼, 김인태 2루수 땅볼 |
1:0 | |||||||
4회말 | 홍창기 좌익수 플라이, 김현수 좌익수 오른쪽 1루타, 오스틴 우중간 1루타, 김현수 3루 진루, 오지환 볼넷, 문보경 1루수 앞 땅볼 출루, 오지환 2루 진루, 오스틴 3루 진루, 김현수 포스아웃, 김민성 - 문성주 대타 교체, 문성주 좌중간 2루타(3타점), 김동주 - 박치국(1) 교체, 이재원 볼넷, 허도환 몸에 맞는 볼, 박해민 좌익수 왼쪽 1루타(2타점), 박치국 - 이병헌(1) 교체, 홍창기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
1:5 | |||||||
5회초 | 김현수 - 정주현(4) 교체, 문성주(7), 박준영 1루수 플라이, 장승현 삼진, 김재호 유격수 땅볼 |
1:5 | |||||||
5회말 | 정주현 중견수 앞 1루타, 오스틴 유격수 병살타(6-4-3), 오지환 2루수 라인드라이브 |
1:5 | |||||||
6회초 | 정수빈 2루수 땅볼, 조수행 1루수 땅볼, 로하스 중견수 오른쪽 1루타, 양석환 좌익수 왼쪽 1루타, 임찬규 - 백승현(1) 교체, 강승호 1루수 땅볼 |
1:5 | |||||||
6회말 | 문보경 2루수 땅볼, 문성주 유격수 앞 내야안타, 이병헌 - 박신지(1) 교체, 이재원 삼진, 문성주 폭투 사이 진루실패아웃 |
1:5 | |||||||
7회초 | 김인태 중견수 플라이, 박준영 우익수 플라이, 장승현 - 안승한 대타 교체, 백승현 - 정우영(1) 교체, 안승한 몸에 맞는 볼, 김재호 유격수 땅볼 |
1:5 | |||||||
7회말 | 안승한(2), 허도환 좌익수 플라이, 박해민 볼넷, 홍창기 1루수 땅볼, 박해민 2루 진루, 정주현 3루수 땅볼 |
1:5 | |||||||
8회초 | 정우영 - 유영찬(1) 교체, 정수빈 좌익수 플라이, 조수행 1루수 라인드라이브, 로하스 우익수 뒤 솔로홈런(1타점), 양석환 삼진 |
2:5 | |||||||
8회말 | 오스틴 중견수 플라이, 오지환 좌익수 플라이, 문보경 - 김범석 대타 교체, 김범석 3루수 땅볼 |
2:5 | |||||||
9회초 | 유영찬 - 김진성(1) 교체, 김범석 - 손호영(4) 교체, 정주현(5), 강승호 낫아웃 삼진, 김인태 중견수 오른쪽 앞 1루타, 박준영 볼넷, 안승한 - 양의지 대타 교체, 양의지 3루수 병살타(5-3) |
2:5 |
승리투수 - 임찬규(14-3)
패배투수 - 김동주(3-6)
홀드 - 백승현
세이브 - 김진성
결승타 : 문성주 4회말 2사 만루 좌중간 2루타
오늘의 MVP : 문성주 2타수 2안타 3타점
오늘 경기 리뷰
1회초, LG는 개인 시즌 최다승을 만들기 위해 임찬규를 올린다.
정수빈, 조수행, 로하스 모두 땅볼을 때려내며, 첫 이닝에는 임찬규를 공략하지 못한다.
1회말, 두산은 선발에 김동주가 나선다.
박해민을 땅볼로 잘 잡아내지만, 홍창기를 볼넷으로 출루시킨다.
김현수를 플라이로 잘 잡아내며 2아웃까지 만들어내고, 오스틴의 4구.
장승현이 홍창기에 도루 저지를 성공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좋게 출발한다.
2회초, 양석환이 중견수 오른쪽에 2루타를 때려내며, 선두타자가 바로 득점권 주자가 된다.
이어 강승호가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양석환은 3루에 안착한다.
이어 김인태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박준영이 3루수 방면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3루수가 한 번에 잡아내지 못하고 1루에 송구해 내야안타를 뽑아낸다.
이에 양석환이 홈인. 선취점을 가져온다.
하지만, 장승현이 삼구삼진, 김재호가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며, 더 이상의 득점에는 실패한다.
2회말, 오스틴과의 9구 승부 끝에 플라이로 잡아내고, 오지환을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다.
그리고 문보경을 7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며 투구수는 늘어났지만,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킨다.
3회초, 정수빈이 라인드라이브, 조수행이 삼진, 로하스가 플라이로 물러나며 타순이 한 바퀴 돌았지만, 임찬규를 공략하지 못한다.
3회말, 김민성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선두타자가 출루하지만, 이재원의 땅볼 타구를 잘 잡아내며 병살타를 이끌어낸다.
허도환을 볼넷으로 다시 출루시키지만, 박해민을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번 이닝도 실점 없이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
4회초, 양석환이 체크 스윙에 페어 선언이 되며, 땅볼로 아웃되었고, 강승호가 10구 승부 끝에 땅볼로 아웃, 김인태도 땅볼로 아웃되며, 이번 이닝도 삼자범퇴 이닝이 된다.
4회말, 홍창기를 플라이로 잡아낸다. 이후, 김현수와 오스틴에 안타를 허용하며, 1사 주자 1,3루 상황이 만들어진다. 오지환 마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 만루가 된다.
문보경을 땅볼로 유도하여 홈으로 들어오는 김현수를 포스아웃 시킨다.
2사 만루 상황 LG는 김민성의 타석 문성주를 대타로 교체한다.
문성주의 타격. 정수빈이 타구 판단을 잘 못하며, 잡지 못하고 글러브에 닿으며 공이 떨어진다.
이에 1루에 있던 문보경까지 홈으로 들어오며 안타 하나에 3실점을 허용한다.
두산은 투수를 박치국으로 교체하지만, 이재원을 볼넷, 허도환에 데드볼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2사 만루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박해민이 안타를 때려내며 2루에 있던 이재원까지 홈인.
스코어는 1:5 이번 이닝에만 5실점을 허용한다.
투수를 이병헌으로 교체한다. 이병헌이 홍창기를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5실점으로 이닝을 마친다.
5회초, LG는 2루수에 정주현, 좌익수에 문성주로 수비위치를 변경한다.
박준영이 플라이, 장승현이 삼진, 김재호가 땅볼로 아웃되며, 이번 이닝도 삼자 범퇴 이닝이 된다.
5회말, 이병헌이 그대로 마운드를 지킨다.
정주현에게 안타를 허용한다.
그리고 오스틴의 타구를 김재호가 잘 잡고, 강승호에 전달하지만, 정주현과 강승호가 충돌하며 송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양석환이 공을 잡고 베이스를 밟으며 병살타를 만들어낸다.
이후 오지환의 타구를 강승호가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세 타자만 상대하고 이닝을 마친다.
6회초, 6회에도 임찬규가 올라온다.
정수빈과 조수행이 땅볼로 아웃된다.
하지만 로하스와 양석환이 안타를 때려내며 2사 주자 1,2루 상황이 되는데,
강승호의 타석 LG는 임찬규를 내리고 백승현을 올린다.
그리고 강승호는 7구 승부 끝에 땅볼로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한다.
6회말, 6회에도 이병헌이 마운드에 오른다.
문보경을 땅볼로 아웃시키고, 문성주에 내야안타를 허용한다.
그리고 두산은 투수를 박신지로 교체한다.
박신지가 이재원을 삼진, 허도환의 1구가 폭투가 되어 문성주가 2루에 진루 하려하는데 이를 장승현이 저지에 성공하며 이닝을 마친다.
7회초, 김인태와 박준영이 플라이로 물러나고, 장승현의 타석 대타 안승한이 들어선다.
LG는 백승현을 내리고 정우영을 올린다. 안승한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다.
김재호가 때린 타구가 오지환에게 가는데 오지환이 포구를 놓치고, 1루에 송구하는데, 산책주루를 하며 아웃된다. 이에 결국 이닝이 종료된다.
7회말, 포수에 안승한이 들어선다. 그리고 마운드에는 박신지가 계속 이어간다.
박신지가 허도환을 플라이, 박해민을 볼넷으로 출루시키지만, 다행히 홍창기와 정주현 모두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잘 막아준다.
8회초, LG는 정우영을 내리고 유영찬을 올린다.
정수빈이 플라이로 물러나고, 조수행의 잘 때린 타구가 직선타가 되며, 물러난다.
로하스가 초구 낮은 볼을 타격을 했고,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낸다.
이에 한 점 더 추가한다. 스코어는 2:5
양석환이 삼진을 당하며 더 이상의 득점은 하지 못한다.
8회말, 8회도 박신지가 나선다.
박신지가 오스틴, 오지환을 플라이로 잘 잡아낸다.
LG는 문보경의 타석 대타 김범석을 올린다. 김범석을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으로 잘 막아낸다.
9회초, LG는 투수를 김진성으로 교체, 2루수에 손호영, 3루수에 정주현으로 수비위치를 교체한다.
강승호가 3구에 낫아웃 삼진을 당하지만, 김인태가 안타, 박준영이 볼넷으로 출루한다.
안승한의 타석 몸이 좋지 않은 양의지가 타석에 들어오고, 3구에 땅볼을 때려내며 병살타로 아웃된다. 이에 이닝 종료와 동시에 경기도 종료된다.
최종 스코어 2:5
이로써, 3위는 거의 물 건너갔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NC가 모두 지거나 한 경기를 지고, 무승부가 나와야 3등이 가능하다.
이제부터는 SSG와의 2연전이기 때문에 무조건 4위를 만들어내야한다.
오늘의 잘 한 점
1. 3, 4번 타순의 타격감
오늘 양석환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고,
로하스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다시 점수를 따라갈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이병헌, 박신지의 호투
이병헌이 1 2/3이닝 무실점 2피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어 올라온 박신지가 2 2/3이닝 무실점 무피안타 1사사구 1K라는 호투를 보여주며, LG의 타선을 막아냈다.
젊은 투수들이 잘 던져줌에 투수의 미래는 밝은 것 같다.
오늘의 아쉬운 점
1. 김동주의 아쉬운 투구
오늘 김동주는 3 2/3이닝 4실점 3피안타 4사사구 1K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피칭 내용은 아주 좋았다. 허나 수비에서 잘 도와주지 못해 자책점이 쌓인 케이스였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흔들리기 시작하면 제구가 너무 날려, 볼넷을 많이 준다.
이를 개선만 한다면 좋은 피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 정수빈의 아쉬운 수비
4회말 2사 만루 상황 대타 문성주의 타구가 좌중간 쪽으로 떠가는데, 정수빈이 타구판단을 잘못하며, 글러브에 공이 맞고 굴러 결국 3실점을 하게 된다. 이를 막지 못한 나비효과였을까. 2실점을 더해 총 5실점을 하게 되었다.
수비 하나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런 장면들에서 나오는 것 같다.
3. 박치국의 투구
오늘 박치국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만들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0이닝 1실점 1피안타 2사사구를 허용했는데 오늘 박치국의 투구는 정말 최악이었다.
4. 김재호의 산책주루
7회초, 2사 상황 안승한이 몸에 맞는 볼로 1루로 출루한다.
이어 김재호의 타석. 유격수 방면으로 땅볼을 때려냈지만, 유격수 오지환이 포구를 잘 하지 못하고 한 번 공을 떨군다.
이후, 공을 1루에 던지는데, 김재호가 아웃되었다.
리플레이를 보니 김재호는 뛰지 않고 천천히 1루에 가는 것이었다. 이에 아웃되었다.
만약 내야안타로 살아났다면, 득점을 할 수도 있었고, 경기의 판이 달라질 수도 있었는데,
고참이라고, 설렁설렁 뛰는 면에서 비판을 안 할 수가 없다.
가을야구에 간다고, 페넌트레이스가 곧 끝난다고, 이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지금 팬들은 가을야구 가는 것이 좋지만 그것보다는 좀 더 위에 올라갈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지고 있는데,
이런 플레이 하나하나가 팬들만 힘들게 한다. 제발 고참이라고 설렁설렁하고 이런 것은 없었으면 좋겠다.
by 베어스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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