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글로벌 에이전시, CAA와 에이전트 계약 체결
개요
지난 6월 3일, 김혜성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에이전시인 CAA스포츠와 정식 계약하였습니다.
CAA는 전 세계 야구, 축구 등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동하는 에이전시입니다.
야구 부문에서는 네즈 벨레로가 이끌고 있고, 오타니가 계약하였습니다.
또한, 축구 부문에서는 손흥민이 계약한 에이전시로 유명합니다.
김혜성은 2024시즌이 종료되면, 구단의 동의를 구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하여, MLB에 진출 할 예정입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인 김하성,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인 이정후 등 여러 선수들을 MLB리그에 진출 시킨 경력이 있습니다.
이에 김혜성도 이들의 행보를 보고 미국 진출을 결심하였습니다.
아래는 김혜성의 KBO리그 전체 성적입니다.
김혜성 KBO 리그 전체 성적
인터뷰
김혜성은 "최근 들어 가장 설레고 떨리는 일이다."
선호하는 구단, 지역, 포지션등을 물어보는 기자의 답에 "아직 시작 단계이다. 내가 선호하는 것 보다는 내가 야구를 잘 하면 나를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팀들이 나를 원해야 한다. 나에게 관심이 없는데, 갈 수 있는 팀은 없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이어 "포지션은 다 좋다. 언제까지 2루만 볼 것도 아니고, 유격수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2루수 김혜성이 아닌 야구 선수 김혜성이기에 어느 포지션을 나가든 준비를 잘 하는 게 목표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두 자릿수 홈런을 치지 못해 아쉬웠다. 비시즌 훈련을 열심히 했다. 하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하체 신경을 많이 썼다. 홈런보다 타구에 힘을 실어보자는 생각으로 훈련과 타격에 임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 한국에서부터 김하성은 좋은 수비수, 좋은 야구선수였다. 롤모델이다. 존경한다. 같은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라고 전했습니다.
개인 생각
과연, 김혜성이 MLB 포스팅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이정후와 비교했을 때, 타율, 출루율, 장타율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허나, 2021년부터 3할대를 유지하며, 출루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장타율이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지난 겨울 간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만들어내는 훈련을 많이 하였다고 하니, 올 시즌의 기록이 어떻게 될 지 지켜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이에 올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마감한다면, 충분히 MLB에 노려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by 베어스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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