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이지영 사인 앤 트레이드, SSG 트레이드, 2.5억 + 3R 지명권 계약

이지영 사인 앤 트레이드, SSG 트레이드, 2.5억 + 3R 지명권 계약

출처 : 키움 히어로즈 홈페이지

개요

지난 1월 12일(금), SSG랜더스는 키움 히어로즈와 2억 5000만원과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조건으로 포수 이지영을 트레이드 영입하였습니다.

 

키움히어로즈는 이지영과 2년 총액 4억원(연봉 3억 5천만원, 옵션 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한 뒤, SSG와 트레이드를 단행하였고, SSG 랜더스는 2억 5천만원 +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감행하였습니다.

 

이지영은 1986년생으로 올해 38살이고, 우타이며, 포지션은 포수입니다.

 

이지영은 2008년 삼성의 신고선수로 입단하여, 2018년까지 삼성에서 활약하였으며, 2018 시즌이 끝난 후, 넥센(현 키움) - SK - 삼성의 삼각 트레이드로, 이지영은 넥센, 고종욱은 SK, 김동엽은 삼성으로 이적하였습니다.

 

이에 2019시즌부터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이지영은 2019시즌 FA를 신청하고, 3년 최대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최대 6억원)에 계약하며, 2023시즌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였고, 현재 SSG로 이적하였습니다.

 

아래는 이지영의 1군 통합 성적입니다.

이지영 1군 통합 성적

이지영의 1군 통합 성적

인터뷰

SSG는 "포수진 보강과 투수진의 안정화를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이지영은 통산 1270겨익에 출전해 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타자로도 통산 타율 0.280, 942안타, 368타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지영은 2013년 이후 매년 100경기 전후 게임을 서화하는 등 내구성이 좋고 꾸준한 기량을 갖춘 선수로 알려졌다. 16년간 모범적인 선수 생활과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이지영이 구단의 투수진을 이꿀어주고 젊은 포수진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지영은 "먼저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SSG에 감사드리며, 고향인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되어 뜻깊다. 나를 믿고 영입해 주신 만큼 올 시즌 SSG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 시즌 팀 승리에 많이 기여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키움 히어로즈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개인 생각

키움이 현재 포수 팜이 나쁘지는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FA후 트레이드까지 할 수 있는 팜까지는 아니라고 보지만, 키움의 신인 키우기라면, 괜찮은 전략이라고 봅니다.

 

시즌 전부터 드래프트권을 하나 더 가지고 있는 것이기에, 좋은 선수만 영입해온다면, 키움 입장에서는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