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서건창 KIA 이적, 1년 최대 1억 2천만원 계약

서건창 KIA 이적, 1년 최대 1억 2천만원 계약

출처 : LG 트윈스 홈페이지

개요

지난 1월 15일(월), KIA 타이거즈와 서건창이 1년 최대 1억 2천만원(연봉 5000만원, 옵션 7000만원)에 계약하였습니다.

 

서건창은 2008년,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뒤, 드래프트에서 선택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어 2008 시즌 방출되었지만, 군 복무 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의 입단 테스트를 통과하여 신고 선수로 입단 기회를 얻었습니다.

 

2012시즌, 좋은 활약으로 주전 2루수의 자리를 꿰차게 되었고, 2014 시즌 엄청난 기록을 세우게 되는데, KBO 최초, 유일한 단일 시즌 200안타를 만들어냅니다.

이에 정규시즌 MVP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2017시즌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지만, 2018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참가를 하지 못하고, 2020시즌까지 준수한 성적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2루수로 활약하였습니다.

 

2021 시즌 중반 정찬헌 - 서건창의 트레이드로 LG트윈스로 이적하였지만, 좋지 못한 성적으로 2023 시즌 후, 방출당하게 됩니다.

 

이후, 키움에서 손을 내밀었지만, KIA의 손을 잡게 됩니다.

 

아래는 서건창의 1군 통합 성적입니다.

 

서건창 1군 통산 성적

서건창의 1군 통합 성적

인터뷰

KIA 구단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서건창이 팀 내 젊고 유망한 내야수들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 김선빈과 함께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 고향팀에서 부활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심재학 단장은 “김선빈이 부상만 없다면 주전 2루수로 뛰겠지만 백업 내야 경쟁은 기존 젊은 선수들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서건창도 예전 스타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스프링캠프 때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경쟁해야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개인 생각

서건창이 KIA와 계약할지는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계약을 할 줄은 몰랐네요.

키움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지 않았나 싶어 기아와 계약한 것 같습니다.

에이스였던 시절의 폼으로 다시 돌아가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