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김민성 사인 앤 트레이드, 롯데 이적, 2+1년 최대 9억원 계약

김민성 사인 앤 트레이드, 롯데 이적, 2+1년 최대 9억원 계약

 

출처 :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개요

지난 1월 26일(금), LG 트윈스는 김민성과 2+1년 최대 9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에 계약한 후, 롯데 내야수 김민수와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하였습니다.

 

김민성은 LG 잔류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고,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롯데 군필 내야수 김민수와 트레이드 되며, 롯데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김민성은 2007년 2차 2라운드 전체 13번으로 롯데자이언츠로 입단하여, 2010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다 김민성+김수화 - 황재균 트레이드로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하여, 2018년까지 활약하였습니다. 

이후, 2018년 FA를 취득하고, 2019년 3월 사인 앤 트레이드로 3년 최대 18억으로 계약하고, 키움 히어로즈에 5억원을 주는 대가로 LG로 이적하게 됩니다.

 

그리고 2023년 좋은 모습을 보여 FA를 신청하였고, 이번에도 사인 앤 트레이드로, 김민수와 트레이드 되어 원 구단이었던 롯데로 다시 복귀하게 됩니다.

 

아래는 김민성과 김민수의 1군 통합 성적입니다.

김민성 1군 통합 성적

김민성 1군 통합 성적

김민수 1군 통합 성적

김민수 1군 통합 성적

인터뷰

롯데는 "프로선수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김민성 선수가 젊은 선수단에게 귀감이 되는 리더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성은 "먼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서 감회가 새롭다. 부산 팬들의 응원 목소리가 생생하다. 진심으로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도 감사드린다. 롯데에는 젊고 잠재력이 뛰어는 선수들이 많으니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선수들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고, 공격과 수비에서 팀이 바라는 역할을 다하겠다, 이어 LG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LG는 "김민수 선수가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경찰청에서 병역을 마쳤으며, 타격 장점이 큰 내야수로서 핸들링이 우수하고, 준수한 송구 능력을 가지고 있는 유망주로 판단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개인 생각

LG 입장에서도 젊은 내야수들이 많기에, 김민성이 설 자리도 많이 없어지는 것 같고, 롯데의 경우에는 내야 보강이 필요한데, 이 두 의견이 잘 맞으면서 사인 앤 트레이드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두 선수 모두 각 팀에 자리를 잘 잡아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