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알칸타라 방출, 조던 발라조빅 총액 25만 달러 계약
개요
지난 7월 4일(목), 두산베어스가 라울 알칸타라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인 조던 발라조빅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지난 4월 말, 오른쪽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았던 알칸타라가 국내 병원 세 곳에서 같은 소견이 나왔음에도 미국행을 선택했고, 구단의 배려로 다녀왔으나, 주치의도 같은 소견을 내놓았습니다.
이후, 한 달이 지나, 5월 26일 1군에 복귀하여,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었고, 7월 3일 2이닝 6실점이라는 정말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며, 구단은 함께 동행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후, 새 외국인 투수인 조던 발라조빅과 계약을 맺었고, 조던 발라조빅은 196cm, 97kg의 신체조건을 가진 우완투수이며,
2016년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53번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하여 2023년 빅리그에서 뛰었고, 지난 2월 DFA가 되었고, 마이너로 권리가 이관되었습니다.
아래는 조던 빌라조빅의 통산 기록과 구종입니다.
조던 발라조빅 통산 기록
조던 발라조빅 구종
조던 발라조빅은 스플리터를 던지지만, 베이스볼 서번트 상에서는 체인지업으로 찍히는 것이, 스플리터를 체인지업처럼 던져지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인터뷰
두산 구단은 "빌라조빅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인 투수다. 직구 구속은 최고 시속 156km, 평균 시속 150km까지 나온다. 스플리터,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넣을 수 있는 투수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팀 사정상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충분히 본인도 이해를 하고, 나도 1년 반 동안 있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해준 선수기에 고마웠다. 내가 더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이해해달라고 그렇게 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오래전부터 알칸타라가 부상을 당하고 시간이 길어지면서 준비를 했다. 언젠가는 준비해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돌아와서 구위를 회복하지 못했을 때 조금씩 그런 마음이 더 생기기 시작했다. 딱 어제 경기를 보고 결정한 것은 아니다. 그 전부터 알칸타라의 공이 맞아 나가고 상대가 그렇게 예전처럼 어려워하지 않고, 본인들의 스윙을 했을 때 위력이 떨어졌다는 걸 판단했다. 그때부터 조금씩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 생각
어제 경기 이후, 빠른 교체를 하며, 가을 야구에 진출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낸 것처럼 보였습니다.
빨리 한국에 들어와서, 경기를 치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불펜의 이닝 소화가 너무 많기에, 이닝을 소화해줄 외국인 투수가 필요합니다.
by 베어스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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