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토)] SSG vs 두산 시즌 10차전 (107/144경기)

8월 26일 SSG랜더스 vs 두산베어스 시즌 10차전 경기 결과

출처 :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선발투수 : 엘리아스 vs 김민규

심판 : 이민호(주심), 이용혁(1루심), 문승훈(2루심), 이계성(3루심)

 

두산베어스 경기 기록

이닝	내용								스코어
1회초	추신수 낫아웃 삼진, 최지훈 좌익수 플라이, 최주환 볼넷, 최정 3루수 앞 땅볼 출루, 최주환 포스아웃								0:0
1회말	김태근 삼진, 김재호 볼넷, 로하스 중견수 플라이, 양의지 좌익수 왼쪽 1루타, 양석환 우익수 플라이								0:0
2회초	박성한 좌중간 1루타, 한유섬 볼넷, 강진성 3루수 인필드플라이, 전의산 볼넷, 조형우 유격수 앞 땅볼 출루(1타점), 전의산 포스아웃, 한유섬 3루 진루, 추신수 유격수 플라이								1:0
2회말	강승호 좌익수 플라이, 박준영 우익수 플라이, 안승한 삼진								1:0
3회초	최지훈 우중간 3루타, 최주환 2루수 플라이, 최정 2루수 땅볼(1타점), 박성한 좌익수 왼쪽 2루타, 김민규 - 이병헌(1) 교체, 한유섬 중견수 플라이								2:0
3회말	조수행 유격수 플라이, 김태근 중견수 플라이, 김재호 볼넷, 로하스 중견수 오른쪽 1루타, 김재호 3루 진루, 양의지 중견수 플라이								2:0
4회초	강진성 우익수 플라이, 전의산 볼넷, 조형우 우익수 플라이, 추신수 삼진								2:0
4회말	양석환 중견수 왼쪽 1루타, 강승호 중견수 플라이, 박준영 좌익수 왼쪽 2루타, 양석환 3루 진루, 안승한 1루수 앞 땅볼 출루, 박준영 3루 진루, 양석환 태그아웃 (두산 비디오판독 : 아웃 - 아웃), 안승한 2루 도루 성공, 조수행 유격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 안승한 실책으로 3루 진루, 박준영 실책으로 홈인(1득점), 조수행 2루 도루 성공, 김태근 삼진								2:1
5회초	최지훈 볼넷, 최주환 삼진, 최지훈 2루 도루 성공 (두산 비디오판독 : 세이프 - 세이프), 최정 볼넷, 박성한 볼넷, 한유섬 몸에 맞는 볼(1타점), 이병헌 - 이영하(1) 교체, 한유섬 - 김강민 대주자 교체, 강진성 삼진, 전의산 유격수 플라이								3:1
5회말	김강민(DH), 김재호 좌익수 오른쪽 1루타, 로하스 중견수 플라이, 양의지 포수 파울플라이, 김재호 2루 도루 성공, 양석환 중견수 왼쪽 1루타(1타점), 강승호 중견수 플라이								3:2
6회초	조형우 유격수 플라이, 추신수 1루수 땅볼, 최지훈 유격수 플라이								3:2
6회말	박준영 삼진, 안승한 투수 땅볼, 조수행 유격수 땅볼								3:2
7회초	이영하 - 홍건희(1) 교체, 최주환 1루수 땅볼, 최정 삼진, 박성한 삼진								3:2
7회말	김태근 - 정수빈 대타 교체, 엘리아스 - 노경은(1) 교체, 정수빈 좌익수 앞 1루타, 강진성 - 하재훈(7) 교체, 김재호 몸에 맞는 볼, 로하스 볼넷, 양의지 유격수 병살타(6-4-3), 김재호 3루 진루, 정수빈 홈인(1득점), 양석환 좌익수 왼쪽 2루타(1타점), 노경은 - 최민준(1) 교체, 강승호 좌익수 앞 1루타(1타점), 강승호 다른 주자 수비하는 사이 2루 진루, 박준영 볼넷, 강승호 3루 도루 성공, 안승한 - 김재환 대타 교체, 최민준 - 고효준(1) 교체, 김재환 2루수 땅볼								3:5
8회초	홍건희 - 박치국(1) 교체, 김재환 - 장승현(2) 교체, 정수빈(8), 조수행(9), 김강민 중견수 앞 1루타, 하재훈 좌중간 그라운드 홈런(2타점), 전의산 중견수 뒤 솔로홈런(1타점), 조형우 좌익수 플라이, 추신수 2루수 땅볼, 최지훈 볼넷, 박치국 - 정철원(1) 교체, 최지훈 2루 도루 성공, 최주환 중견수 플라이								6:5
8회말	최주환 - 김성현(1) 교체, 조수행 3루수 번트 플라이, 정수빈 삼진, 김재호 유격수 플라이								6:5
9회초	최정 우익수 오른쪽 1루타, 박성한 삼진, 최정 보크로 2루 진루, 김강민 볼넷, 하재훈 볼넷, 전의산 볼넷(1타점), 조형우 - 최준우 대타 교체, 정철원 - 최원준(1) 교체, 최준우 유격수 병살타(6-4-3)								7:5
9회말	고효준 - 서진용(1) 교체, 최준우 - 이흥련(2) 교체, 로하스 2루수 땅볼, 양의지 우익수 앞 1루타, 양석환 중견수 플라이, 양의지 2루 도루 성공, 강승호 중견수 플라이								7:5

 

 

 

승리투수 - 고효준

패배투수 - 박치국

세이브 - 서진용

 

결승타 : 하재훈 - 좌중간 그라운드 홈런(2타점)

오늘의 MVP - 하재훈 1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금일 경기 리뷰

 

1회초, 오늘 선발은 김민규가 등판한다.

 

1번타자 추신수를 낫아웃 삼진, 최지훈을 플라이로 잘 잡아내나, 최주환에게는 볼넷으로 출루시킨다.

 

이에 흔들리지 않고, 최정을 땅볼로 아웃시키며, 좋은 출발을 시작한다.

 

1회말, 김태근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다.

 

하지만 로하스가 플라이로 물러나며 2아웃 주자 1루가 만들어지지만, 양의지가 안타를 뽑아내며 주자를 1,2루로 만든다.

양석환이 플라이로 물러나며 양팀 모두 득점 없이 2회로 넘어간다.

 

2회초, 1회에 좋았던 김민규가 흔들린다.

 

박성한에게 안타, 한유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무사 주자 1,2루 상황을 만들었고, 강진성을 플라이로 잡긴 하지만, 전의산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 주자 만루 상황을 만든다.

 

다행히 조형우를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하나와 점수를 교환한다.

그리고 추신수를 다시 플라이로 잡아내며 1실점만으로 2회를 끝낸다.

 

2회말, 강승호, 박준영이 플라이, 안승한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6,7,8번 타순은 엘리아스를 공략하지 못한다.

 

3회초, 최지훈이 우중간에 3루타를 허용하며 시작부터 득점권 위기를 맞는다.

 

다행히 최주환에 내야플라이를 유도하며 1아웃을 잡아내고, 최정을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하나와 점수를 교환한다. 그리고 박성한에게도 2루타를 허용한다.

 

이에 김민규가 일찍 강판되고, 이병헌이 올라온다.

이병헌이 초구에 한유섬을 플라이로 처리하며, 3회를 종료한다.

 

3회말, 조수행과 김태근의 테이블세터가 플라이로 물러나지만, 다행히 김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다.

이어 로하스가 안타를 치며 김재호는 3루까지.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양의지가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쉽게 득점 없이 4회로 넘어간다.

 

4회초, 이병헌이 그대로 올라온다.

강진성을 플라이로 잡아내고, 전의산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 주자 1루가 만들어진다.

그 후, 조형우를 플라이, 추신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시킨다.

 

4회말, 양석환이 안타를 때려내지만, 강승호가 플라이로 물러나며 1사 주자는 1루가 된다.

 

이에 박준영이 2루타를 때려내며 주자는 2,3루. 하지만 안승한이 땅볼로 홈으로 쇄도하던 양석환이 아웃되며, 2사 주자는 1,3루.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안승한이 2루 도루에 성공한다.

 

그리고 조수행의 땅볼이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안승한은 3루에. 박준영은 홈으로 들어온다.

 

이에 SSG에 한 점 차까지 따라온다. 그리고 조수행은 2루 도루에 성공하지만, 김태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쉽게 동점까지는 따라가지 못한다.

 

5회초, 이병헌이 최지훈에 볼넷을 허용한다. 그리고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내지만 동시에 최지훈이 2루 도루에 성공한다. 두산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원심 유지가 된다.

 

이어 최정과 박성한 마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 주자 만루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한유섬이 어깨와 머리에 볼이 맞으며 출루한다, 밀어내기로 점수를 허용한다.

 

이에 이영하로 교체되었고, 1루에 대주자 김강민으로 교체된다.

이영하가 다행히 강진성을 삼진, 전의산을 플라이로 잡아내며, 1실점만 하고 이닝을 종료시킨다.

 

5회말, 김강민이 지명타자로 교체된다.

 

김재호가 안타를 치며 나가지만, 로하스와 양의지가 플라이로 아웃되며, 2아웃까지 만들어지지만, 김재호가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양석환이 안타를 때려내며 한 점 더 추가한다.

 

이에 이번에도 한 점 차까지 따라간다. 하지만 강승호가 플라이로 물러나며, 점수차를 줄이지 못한다.

 

6회초, 이영하가 그대로 올라온다. 이영하가 조형우를 플라이, 추신수를 땅볼, 최지훈을 플라이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다.

 

6회말, 하위타순이 엘리아스를 공략하지 못하고, 박준영이 삼진, 안승한, 조수행이 땅볼로 물러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한다.

 

7회초, 이영하가 내려가고 홍건희가 올라온다.

홍건희가 최주환을 땅볼, 최정,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다.

 

7회말, SSG는 엘리아스를 내리고, 노경은으로 교체한다.

두산도 김태근 대타 정수빈으로 교체하였고, 안타를 때려낸다.

 

SSG는 좌익수를 하재훈으로 교체한다.

 

이어 김재호는 데드볼, 로하스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주자 만루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양의지가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아웃카운트 2개와 점수 한 점을 교환한다.

이에 점수는 3:3 동점.

 

양석환이 2루타를 때려내며, 점수는 3:4 역전에 성공한다.

 

SSG는 노경은에서 최민준으로 투수를 교체한다.

 

강승호가 안타를 뽑아내며 2루에 있던 양석환이 홈인. SSG와 두 점 차로 벌린다.

 

그리고 박준영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강승호가 3루로 도루하며 주자는 2사 1,3루 상황.

안승한의 타석 대타 김재환이 들어갔고,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물러난다.

 

8회초, 홍건희에서 박치국으로 올라온다. 그리고 중견수에 정수빈. 우익수에 조수행 포수는 장승현으로 올라온다. 하지만, 김강민에 안타를 허용한다.

 

그리고 하재훈이 그라운드 홈런을 때리며 스코어는 5:5 동점을 쉽게 허용한다.

이어 전의산이 백투백 홈런으로 SSG가 역전한다.

 

투수 교체없이 그대로 가는데, 조형우를 플라이, 추신수가 땅볼로 아웃되었고, 최지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박치국이 내려가고 정철원이 올라온다.

 

최지훈이 2루에 도루 성공하고, 최주환이 플라이로 물러나며, SSG가 한 점 차 리드를 가져간다.

 

8회말, 최민준이 그대로 올라온다.

2루수에는 김성현이 들어온다.

 

조수행이 번트를 대지만 높게 뜨며 3루수가 플라이로 잡는다.

이어 정수빈은 삼진 김재호가 플라이로 물러나며, 득점 없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다.

 

9회초, 정철원이 그대로 마운드에 올라선다. 하지만 최정에 안타,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아낸다.

 

이후, 김강민의 2구. 피쳐보크가 선언되며, 최정은 2루, 김강민을 볼넷, 하재훈, 전의산 마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는 두 점차로 벌어진다.

 

그리고 투수는 최원준으로 교체되고, 조형우 대타 최준우가 나선다.

다행히 최준우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SSG의 공격을 막았지만, 9회말에 3점 이상 내야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9회말, SSG는 서진용 - 이흥련 배터리를 올린다.

 

로하스가 땅볼로 물러나고 양의지가 안타를 치지만, 양석환이 플라이, 양의지가 도루까지 성공하지만, 강승호도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됨과 동시에 경기도 종료된다.

 

최종 스코어 7:5

 

SSG 3연전 1승 1패. 내일 경기는 이겨야 위닝을 가져간다.

 

오늘의 잘 한 점

1. 타선의 이음새

오늘 경기는 솔직히 질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공격면에서 너무나 잘 해주어, 역전도 하였다.

아쉽게 져서 그런것이지, 야수진들은 너무나 잘 해주었다.

 

오늘의 아쉬운 점

1. 김민규, 박치국, 정철원의 아쉬운 피칭 및 투수 운용

 

선발 김민규가 이닝을 많이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 안타를 많이 맞으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강판이 되고, 

이를 이어 이병헌이 올라왔지만 5회말 제구 난조로 사사구를 많이 내주었으며,

결국 한유섬의 어깨와 얼굴에 공을 던지게 되었고 강판되었다.

 

투수가 볼을 많이 던지면 이에 대해서 빠르게 교체가 일어나거나 해야하지만,

현재 시즌의 두산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아 투수 운용에 아쉬움이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최정의 볼넷에서 투수 교체를 하였으면 했다면 오늘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영하를 7회까지 마운드에 서게 하고 8회에 홍건희를 올렸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홈에서 강한 박치국이 무너진 것은 예상 외였다.

 

7회말, 경기를 잘 이끌어가고 있던 와중 안승한의 타석에 대타 김재환이 들어설 때, 기대가 전혀 되지 않았다.

기록상으로 봐도 최근 5경기 1안타 밖에 없는데 과연 안타를 칠 수 있었을까.

이 이후로 분위기가 그대로 넘어가 역전을 하게 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또한, 안승한에서 장승현으로 교체되었는데, 장승현의 프레이밍은 고질적인 문제이다.

스트라잌 존에 걸친 공을 덮어 볼을 만든 상황은 한 두번이 아니었다. 

올해 이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면, 안승한, 박유연 등의 포수들을 기용하는 것이 좋다 생각한다.

 

9회초, 정철원의 예상치 못한 보크, 무의식적으로 견제동작을 하였지만, 이는 보크가 선언되었다.

이로 인해 정철원의 마인드 컨트롤이 안되어 볼넷을 계속 주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정철원은 이를 컨트롤 하는 능력을 키워야할 것 같다.

 

* 야구를 보는 나도 오늘 알았던 룰 *

보크 : 투수가 루상에 주자가 있을때 부정행위로 지정된 동작이나 행동을 취한 것을 뜻하는 야구 용어다.

 

오늘의 보크 : 한국야구위원회 - 규정집 6.02 (a) 보크 (10)

투수가 정규의 투구자세를 취한 후 실제로 투구하거나 베이스에 송구하지 않고 공에서 한쪽 손을 떼었을 경우,

에 따라 뒷다리를 빼었든 아니든 빈 손으로 견제를 하였기 때문에 보크로 선언이 되었습니다.

 

 

출처 :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