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규리그/2024시즌

잠실야구장 대체 구장, 잠실 주경기장으로 결정.

by 베어스히비 2024. 7. 10.

잠실야구장 좌석표
잠실야구장 좌석표

 

개요

지난 7월 9일(화), 서울시는 2027년부터 잠실 돔구장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5년간, 잠실 야구장의 대체 구장으로 잠실 주 경기장을 활용하기로 확정하였습니다. 

 

이에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26 시즌까지만 잠실 야구장을 사용하고, 이후에는 잠실 주 경기장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잠실 주 경기장의 축구장과 육상트랙을 KBO 매뉴얼에 맞눠서 프로야구 필드로 교체, 실내공간은 덕아웃, 선수 지원 공간으로 리모델링 할 예정입니다. 

 

관중석 규모는 최대 3만 4천석으로, 내야를 중심으로 1,2층에 1만 8천석, 3층에 1만 6천석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일반 야구장에 비해 그라운드와 좌석 간 거리가 먼 것을 고려, 1층에 이벤트 석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잠실 주 경기장 인근에서는 돔 야구장 공사가 진행되기에 안전 확보를 위해 통로를 4~6m 정도 넓히고, 한강쪽 통로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대체 구장은 2025년 3월 설계에 들어갈 에정이고, 2026년 착공,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년 사용 후, 야구장 시설은 철거 예정입니다. 

 

새로 들어서는 잠실 돔구장에는 야구 경기를 객실에서 관람할 수 있는 호텔과 인근 컨벤션 센터가 들어설 에정입니다. 

인터뷰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초기에 고척 스카이돔을 대체 구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됐으나, 이미 다른 구단에서 홈으로 쓰고 있어 3개 팀의 경기를 돌리기엔 무리가 있었다. 또, LG와 두산의 홈이 잠실인 점을 고려해 잠실 주 경기장을 대체 구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이 여러 의견을 줬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초안도 돔구장이 아니었으나, 돔구장으로 변경하면서 공사비가 4천억정도 늘었다. 개폐식으로 변경 시 추가 비용이 2천억 가량 늘어나는데 사업비가 120%를 넘어가면 기본적인 검토를 다시 받아야하기 때문에 시간도 더 걸리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라며 부인하였습니다.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