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비FA다년계약, KIA와 1+1년 최대 22억원 계약
개요
지난 1월 5일(금),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와 1+1년 최대 22억원(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에 다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옵션을 만족한다면 내년 시즌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됩니다.
최형우는 두 번의 FA 기간, 즉 7년간 KIA에서 중심 타선으로 활약했었습니다.
최형우는 2002년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48번 포수로 삼성에 입단하였고, 방출 위기가 있었지만, 경찰야구단에서 외야수로 전향하여, 제2의 야구 인생을 맞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로, 엄청난 잠재력이 터지며, 삼성 왕조의 중심 타선을 맡게 되었고, FA를 신청하여 KIA로 팀을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KIA에서도 중심타선 역할을 톡톡히 하며, 최고령 비FA 다년 계약을 성공시켰습니다.
아래는 최형우의 최근 3년간 성적입니다.
최형우 최근 3년간 성적
인터뷰
최형우는 "구단에서 다년 계약이라는 좋은 조건을 먼저 제시해 주어 감사하다. 가을야구의 함성을 광주에서 들을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선수 생활을 하는 마지막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았던 선수로 타이거즈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KIA 심재학 단장은 "최형우는 뛰어난 성적은 물론이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동료 선수들에게 항상 모범이 되었기에 그에 걸맞는 예우를 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동료 선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개인 생각
그동안의 성적을 미뤄보았을 때, 계약을 할 수 밖에 없는 성적입니다. 물론, 나이가 많이 있다고는 하지만, KBO리그에 최형우의 나이대에서 저 정도 성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극소수이기에 구단 입장에서도 유망주를 키울 때까지 최형우를 잡아놓겠다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by 베어스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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