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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2023~2024년

[스토브리그 (늦게 올리는 FA)] 전준우 롯데 잔류, 4년 최대 47억 체결

by 베어스히비 2023. 12. 3.

전준우, 롯데 잔류 4년 최대 47억 체결

 

베어스히비 전준우 프로필사진
출처 :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지난 11월 20일 롯데는 전준우와 4년 최대 47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4년 총액 47억원(보장 금액 40억원, 인센티브 7억원) 및 은퇴 후 2년간 해외 코치 연수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계약하였습니다.

 

전준우는 경주고, 건국대를 졸업하여, 2008년 2차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롯데에 입단하여, 원클럽맨으로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첫 FA 당시, 시장에서는 FA 거품론 등 시장이 얼어붙어, 4년 34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20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합의하며, 전준우 입장에서는 좋지 못한 계약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이에 이번 FA에서 10억원 이상 많은 47억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최근 4시즌 기록

전준우_최근_4시즌_기록
전준우 최근 4시즌 기록

인터뷰

전준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강훈 야구단 대표이사, 박준형 단장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박준형 단장에게 "저에게 비전을 주시고 자이언츠맨의 의미가 무엇인지 항상 일깨워주셨다."라고 밝혔습니다.

 

계약 후, 전준우는 FA에 대한 화답으로 2027년 시즌 인센티브를 달성한다면, 롯데 신구장 건축에 1억원이 쓰여지도록 구단에 기탁하기로 밝혔습니다.

 

박준형 단장은 이와 관련하여, "전준우 선수가 먼저 기탁 의사를 전달했다. 새 구장이 건축됐을 때도 자신이 그 자리에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전준우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롯데라는 팀에 무언가를 돌려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신축 구장 신설에 대해 보탬이 되고 싶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 생각

사실상, 이번 계약으로 전준우 선수가 롯데의 원클럽맨이 되었는데, 팀 입장, 선수 입장, 팬 입장에서도 모두 윈윈인 계약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롯데에 있으면서, 팀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계약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전준우라면, FA 값 이상은 무조건 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김태형 감독이 선임되면서, 롯데는 어떤 성적을 받게 될지 2024 시즌이 기대가 됩니다.

 

(원래는 당일에 올리려 했으나... 타이밍이 늦어, 늦게 올리는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