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 오재일 1대 1 트레이드
개요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트레이드를 단행하였습니다.
동갑내기인 1루수 박병호와 1루수 오재일이 유니폼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지난 28일, 아침부터 박병호의 소식으로 난리였습니다.
박병호는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하여, 주전에서 밀려났습니다. 이에 출전 기회가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었고, 이에 대해서 출전 시간을 늘려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기력이 이를 뒷바침하지 못해, 계속해서 밀려났습니다.
이에, 박병호는 방출을 요구하였고, 팀을 떠나고 싶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결국 오재일과 트레이드가 되었고, KT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박병호는 2021시즌을 마친 후, FA 신분이 되어, KT로 이적하였습니다.
3년 총액 30억(계약금 7억원, 연봉 20억원, 옵션 3억원)에 게약을 맺었고, 키움에 보상금 22억 5천만원을 준 것까지 포함하여, KT는 52억 5천만원을 내준 셈이 됩니다.
하지만, 좋지 않게 KT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오재일의 경우에는 2020시즌을 마친 후, 삼성과 4년 최대 총액 50억원(연봉 22억원(6억원+ 6억원+ 5억원+ 5억원) + 계약금 24억원 + 인센티브 합계 4억원)에 계약하였습니다.
오재일은 점점 타격감이 내려가며,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도 타격감이 좋지 않아, 1군, 2군을 왔다갔다하였습니다.
5월 29일부터, 박병호는 삼성, 오재일은 KT 소속으로 경기를 소화하게 됩니다.
인터뷰
삼성은 "팀에 필요한 오른손 장타자로서 팀 타선의 좌우 밸런스를 공고하게 할 것. 또한 월등한 홈런 생산성이라는 장점을 펜스 거리가 짧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나도현 KT 단장은 "오재일은 팀에 필요한 좌타 거포이며 이번 영입을 통해 팀 라인업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어, 타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개인 생각
KT 이강철 감독의 경우, 베테랑들을 많이 아끼는 스타일로 유명한데, 박병호가 경기력이 좋지 못하여, 주전에서 밀린 것인데, 기회를 주었을 때, 이를 잘 살렸으면 계속 기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삼성은 우타 거포가 필요했고, KT는 좌타 거포가 필요했기에, 여기에 두 선수 모두 성적, 나이도 비슷하여 적절한 트레이드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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