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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리포트/2024 시즌

두산 베어스, 헨리 라모스 방출, 제러드 영 영입, 총액 30만 달러 계약

by 베어스히비 2024. 7. 23.

두산 베어스, 헨리 라모스 방출, 제러드 영 영입, 총액 30만 달러 계약

 

제러드영_프로필사진
출처 : 베이스볼 레퍼런스 홈페이지

 

개요

지난 7월 23일(화), 두산 베어스는 헨리 라모스를 웨이버 공시 요청하는 동시에 제러드 영과 총액 30만 달러(연봉 3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제러드 영은 1995년생으로 188cm, 83kg의 체격을 가지고 있는 좌타입니다. 

 

2017년 드래프트 15라운드 전체 465번으로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여, 2023년까지 활약 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웨이버 클레임을 받아 이적하였습니다. 

 

이후, 3월, 마이너로 권리가 이관되어, 7월, 두산베어스와 1년 30만 달러에 계약하였습니다. 

 

아래는 제러드 영의 통산 성적입니다.  

제러드 영 통산 성적

 

제러드영_통산성적
제러드 영 통산 성적

인터뷰

두산 구단은 "영은 올 시즌 트리플 A에서 출루율 0.411을 기록할 만큼 선구안이 좋으며, 장타력도 갖춘 OPS형 타자이고, 최근 2년간 트리플A에서 32홈런을 기록할 만큼 전선기의 기량을 갖췄다고 판단하였다"라고 배경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외야수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 라인업에 우타자가 필요하지만, 현재 외국인 선수 중에서 팀에 가장 효과적인 선수를 찾았다. 출루율, 파워 등 모든 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팀에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개인 생각

헨리 라모스가 워크에식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팬들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수비형 외국인으로 영입해왔지만, 수비도 그리 좋지 않고, 클러치 상황에서의 타율은 좋으나, 현재 팀 분위기를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라드 영이 이러한 역할을 해주며, 장타력도 갖추게 된다면, 내년에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