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포수와 투수의 사인 교환 장비 "피치컴" 도입
지난 7월 16일부터, KBO리그에 포수와 투수의 사인 교환을 할 수 있는 장비인 "피치컴"이 도입되었습니다.
KT 위즈에서 적극적으로 피치컴을 사용하였고, 국내 선수들 중에서는 양현종이 처음으로 피치컴을 착용하여, 경기를 소화하였습니다.
이후, 두산베어스의 곽빈도 사용하였고, 조금씩 시범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피치컴"은 투수와 포수의 사인을 교환하는 기계로, 사인을 보내는 송신기와 사인을 받는 수신기가 세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사인 훔치기를 방지하고자 처음 도입하였고, KBO는 사인 훔치기의 목적이 아닌,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들여왔습니다.
지난 7월 15일(월), KBO는 각 구단에 피치컴 2세트씩을 배포하였고, 16일부터 실사용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의무 사용은 아니고, 각 구단과 선수들의 자유 의지로 착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현재 피치컴 사용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는데, 선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시즌 중반에 피치컴이 도입되면서, 경기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의견, 직관적인 사인이 바로바로 들리기에 집중이 더 잘된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과연, 피치컴 도입으로 KBO 리그의 평균 경기 시간이 얼마나 줄어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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