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03일(화)] 두산 vs 한화 시즌 16차전 (130/144경기)

두산 vs 한화 시즌 16차전

시즌 129경기 64승 63패 2무

 

출처 :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상대 전적 : 6승 9패 0무

선발투수 : 최원준 vs 문동주

심판 : 김익수(주심), 김선수(1루심), 박종철(2루심), 함지웅(3루심)

 

이닝	내용								스코어
1회초	정수빈 삼진, 제러드 1루수 땅볼, 양의지 3루수 땅볼								0:0
1회말	문현빈 유격수 플라이, 페라자 포수 땅볼, 안치홍 중견수 왼쪽 1루타, 노시환 볼넷, 채은성 투수 땅볼								0:0
2회초	양석환 3루수 땅볼, 김재환 삼진, 강승호 좌익수 플라이								0:0
2회말	김태연 우익수 플라이, 장진혁 유격수 땅볼, 이도윤 투수 땅볼								0:0
3회초	허경민 좌중간 2루타, 이유찬 투수 희생번트, 허경민 3루 진루, 조수행 삼진, 정수빈 2루수 땅볼								0:0
3회말	최재훈 우익수 플라이, 문현빈 중견수 오른쪽 1루타, 페라자 2루수 병살타(4-6-3)								0:0
4회초	제러드 삼진, 양의지 낫아웃 삼진, 양석환 중견수 플라이								0:0
4회말	안치홍 중견수 플라이, 노시환 중견수 오른쪽 1루타, 채은성 3루수 플라이, 김태연 삼진								0:0
5회초	김태연 - 유로결(9) 교체, 김재환 삼진, 강승호 좌익수 앞 1루타, 허경민 좌중간 1루타, 강승호 3루 진루, 이유찬 좌중간 1루타(1타점), 조수행 삼진, 정수빈 낫아웃 삼진								1:0
5회말	장진혁 중견수 오른쪽 1루타, 이도윤 좌익수 왼쪽 1루타, 최재훈 1루수 희생번트, 이도윤 2루 진루, 장진혁 3루 진루, 문현빈 좌중간 뒤 쓰리런홈런(3타점), 페라자 우익수 오른쪽 1루타, 최원준 - 정철원(1) 교체, 페라자 - 이원석 대주자 교체, 안치홍 3루수 병살타(5-4-3)								1:3
6회초	이원석(7), 제러드 우익수 플라이, 양의지 2루수 땅볼, 양석환 볼넷, 김재환 1루수 땅볼								1:3
6회말	이유찬 - 전민재(6) 교체, 노시환 중견수 앞 1루타, 채은성 좌익수 뒤 투런홈런(2타점), 유로결 삼진, 장진혁 볼넷, 이도윤 우익수 플라이, 최재훈 유격수 앞 땅볼 출루, 장진혁 포스아웃								1:5
7회초	문동주 - 박상원(1) 교체, 강승호 3루수 땅볼, 허경민 중견수 오른쪽 앞 1루타, 전민재 유격수 병살타(6-4-3)								1:5
7회말	정철원 - 김강률(1) 교체, 문현빈 우익수 오른쪽 뒤 2루타, 이원석 - 김인환 대타 교체, 김인환 중견수 플라이, 안치홍 좌익수 앞 1루타, 문현빈 3루 진루, 김강률 - 김민규(1) 교체, 안치홍 - 황영묵 대주자 교체, 노시환 우익수 뒤 3루타(2타점), 채은성 몸에 맞는 볼, 유로결 볼넷, 장진혁 3루수 인필드플라이, 이도윤 삼진								1:7
8회초	박상원 - 한승혁(1) 교체, 황영묵(4), 김인환(7), 조수행 - 홍성호 대타 교체, 홍성호 삼진, 정수빈 중견수 플라이, 제러드 몸에 맞는 볼, 양의지 유격수 땅볼								1:7
8회말	김민규 - 최종인(1) 교체, 양의지 - 김기연(2) 교체, 최재훈 포수 파울플라이, 문현빈 유격수 땅볼, 김인환 우익수 오른쪽 1루타, 황영묵 삼진								1:7
9회초	한승혁 - 주현상(1) 교체, 양석환 삼진, 김재환 우익수 플라이, 강승호 삼진								1:7

 

승리투수 : 문동주

패전투수 : 최원준

 

결승타 : 5회말, 1사 주자 2,3루 문현빈 좌중간 홈런

MVP : 문현빈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최종 스코어 1:7

오늘 지면서, 자력으로 가을야구 진출이 힘들어집니다. 또한 KT와 0.5게임차로 줄어듭니다.

오늘의 잘 한 점

1. 최종인의 투구 내용

8회말에 최종인이 등판하였고,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무사사구 1삼진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6월 2일 이후로 첫 등판이었는데, 슬라이더 구속이 10km 정도 향상된 것으로 보아, 2군에서 그립을 조정하고 온 것 같습니다. 

또한, 직구 구속도, 이전 경기와 비교하여, 약 2~3km 정도 더 빨라지는 것을 보일 수 있었고, 밸런스가 굉장히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군에서 더 다듬는다면, 미래에 좋은 불펜 자원으로 팀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아쉬운 점

1. 타선

이제 같은 이야기하기도 그렇습니다. 

오늘도 5안타 2사사구로 1득점... 많은 말 하지 않겠습니다. 

최근 4경기 평균 2.5득점입니다. 

 

 

2. 작전

3회초, 무사 주자 2루. 이유찬의 타석. 희생번트 작전이 나오면서, 1사 3루가 됩니다.

다음 타자는 조수행. 이유찬에게 굳이 번트를 시켰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 시즌 조수행의 득점권 타율은 0.226(84타수 19안타). 특히 주자 3루 상황에서는 안타가 없습니다. (5타수 무안타)

그리고 이유찬의 득점권 타율은 0.281(57타수 16안타). 주자 2루인 상황에는 0.235(17타수 4안타)로 많이 낮습니다. 

 

하지만, 조수행의 득점권 타율과 비교했을 때는 강공이 맞아보입니다. 

 

또, 1999-2002년 미국 야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대득점표를 기준으로 했을 때,

무사 주자 2루는 1.189점. 1사 3루는 0.983점으로 값이 낮아집니다. 

 

이 데이터로 보아도, 강공이 맞아보입니다. 

 

결국, 조수행은 안타 생산에 실패했고, 삼진으로 아웃되었고, 2사 주자 3루가 되면서, 기대득점이 0.634로 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정수빈이 땅볼로 아웃되며, 무득점으로 마치게 됩니다. 

 

이후, 5회에 1점을 내긴 했지만, 한화에 3점을 내주며, 5회말부터 계속 흐름을 한화에 내주게 됩니다. 

그리고, 경기를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덕아웃은 상황을 보고 작전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