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2일(금)] LG vs 두산 시즌 1차전 (18/144경기)

LG vs 두산 시즌 1차전 

시즌 17경기 7승 10패 0무

 

출처 :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상대 전적 : 0승 0패
선발투수 : 켈리 vs 곽빈

심판 : 김태완(주심), 정종수(1루심), 이영재(2루심), 구명환(3루심)

 

 

이닝	내용								스코어
1회초	홍창기 삼진, 박해민 몸에 맞는 볼, 박해민 폭투로 2루 진루, 김현수 2루수 땅볼, 박해민 3루 진루, 오스틴 유격수 땅볼								0:0
1회말	정수빈 3루수 땅볼, 허경민 유격수 땅볼, 양의지 중견수 플라이								0:0
2회초	문보경 2루수 땅볼, 오지환 1루수 땅볼, 박동원 3루수 땅볼								0:0
2회말	김재환 삼진, 강승호 삼진, 양석환 볼넷, 박준영 좌익수 플라이								0:0
3회초	문성주 중견수 앞 1루타, 신민재 3루수 번트 플라이 아웃, 홍창기 삼진, 박해민 1루수 땅볼								0:0
3회말	김대한 볼넷, 김대한 포일로 2루 진루, 조수행 투수 희생번트, 김대한 3루 진루, 정수빈 중견수 희생플라이(1타점), 허경민 유격수 땅볼								0:1
4회초	김현수 중견수 플라이, 오스틴 삼진, 문보경 2루수 땅볼								0:1
4회말	양의지 3루수 땅볼, 김재환 삼진, 강승호 좌익수 플라이								0:1
5회초	오지환 삼진, 박동원 삼진, 문성주 볼넷, 신민재 유격수 플라이								0:1
5회말	양석환 낫아웃 삼진, 박준영 좌중간 1루타, 김대한 삼진, 조수행 좌익수 플라이								0:1
6회초	홍창기 삼진, 박해민 우익수 플라이, 김현수 1루수 땅볼								0:1
6회말	정수빈 좌익수 왼쪽 1루타, 허경민 1루수 땅볼, 정수빈 2루 진루, 정수빈 폭투로 3루 진루, 양의지 삼진 (LG 비디오 판독 : 파울 - 스윙), 김재환 1루수 땅볼								0:1
7회초	오스틴 3루수 라인드라이브, 문보경 우익수 앞 1루타, 오지환 볼넷, 박동원 삼진, 곽빈 - 이병헌(1) 교체, 문성주 좌익수 오른쪽 1루타(1타점), 신민재 - 구본혁 대타 교체, 구본혁 우중간 1루타(1타점), 구본혁 다른 주자 수비하는 사이 2루 진루, 문성주 3루 진루, 홍창기 2루수 땅볼								2:1
7회말	구본혁(4), 강승호 낫아웃 삼진, 양석환 삼진, 박준영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2:1
8회초	박해민 삼진, 김현수 볼넷, 김현수 - 최승민 대주자 교체, 이병헌 - 박정수(1) 교체, 오스틴 좌익수 플라이, 박정수 - 김호준(1) 교체, 최승민 2루 도루 성공, 문보경 투수 땅볼								2:1
8회말	최승민(DH), 켈리 - 이우찬(1) 교체, 김대한 낫아웃 삼진, 조수행 유격수 플라이, 정수빈 볼넷, 허경민 좌익수 플라이								2:1
9회초	오지환 중견수 플라이, 박동원 3루수 파울플라이, 문성주 좌익수 플라이								2:1
9회말	이우찬 - 유영찬(1) 교체, 양의지 우익수 플라이, 김재환 낫아웃 삼진, 강승호 낫아웃 삼진								2:1

 

 

승리투수 : 켈리

패전투수 : 곽빈

홀드 : 이우찬

세이브 : 유영찬

 

결승타 : 7회초, 2사 주자 1,2루 구본혁 우중간 1루타

MVP : 문성주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회초, 두산의 선발투수로는 국대투수 곽빈이 나섭니다. 

곽빈이 홍창기를 삼진으로 잡아내나, 박해민에 몸에 맞는 볼, 폭투를 허용하며 2루까지 진루시킵니다. 

이어 김현수와 오스틴을 땅볼로 아웃시키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칩니다.

 

1회말, LG의 선발투수는 확실한 외국인투수 켈리가 나섭니다. 

켈리가 정수빈, 허경민을 땅볼, 양의지를 플라이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으로 좋은 출발을 시작합니다. 

 

2회초, 문보경, 오지환, 박동원을 모두 땅볼로 아웃시키며,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냅니다. 

 

2회말, 김재환,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나, 양석환에 볼넷을 허용합니다. 이어 박준영을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이번 이닝도 실점없이 마칩니다. 

 

3회초, 문성주에 안타를 허용하지만, 신민재를 번트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홍창기를 삼진, 박해민을 땅볼로 아웃시키며, 3회를 마칩니다. 

 

3회말, 김대한이 볼넷, 포일로 2루까지 진루합니다. 이어 조수행의 희생번트 성공으로 김대한은 3루까지 진루합니다. 

이어 정수빈이 희생플라이로 김대한은 홈으로 들어옵니다. 스코어는 1:0.

 

허경민은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없이 3회를 마칩니다. 

 

4회초, 곽빈이 김현수를 플라이, 오스틴을 삼진, 문보경을 땅볼로 아웃시키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이 됩니다. 

 

4회말, 양의지가 땅볼, 김재환이 삼진, 강승호가 플라이로 물러나며 LG와 마찬가지로 삼자범퇴 이닝이 만들어집니다. 

 

5회초, 오지환,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나, 문성주를 볼넷으로 출루시킵니다. 

다행히 신민재를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5회를 마치고, 승리투수 요건을 달성합니다. 

 

5회말, 양석환이 삼진으로 물러나지만, 박준영이 안타를 때려냅니다. 

허나, 김대한이 삼진, 조수행이 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합니다. 

 

6회초, 곽빈이 홍창기를 삼진, 박해민을 플라이, 김현수를 땅볼로 잡아내며,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6회말, 정수빈이 안타를 때려내며 선두타자가 출루합니다. 

허경민의 땅볼로 정수빈은 2루까지 진루.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합니다. 

허나 양의지가 삼진, 김재환이 땅볼로 아웃되며, 3루주자 정수빈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고 이닝을 종료합니다. 

 

7회초, 오스틴의 타구가 허경민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며 1아웃.

문보경이 안타,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주자는 1,2루.

곽빈이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병헌과 교체합니다.

 

이병헌이 문성주에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 신민재 대타 구본혁에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이 됩니다.

스코어는 2:1

홍창기를 땅볼로 아웃시키며, 점수차가 더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7회말, 2루수 구본혁으로 교체됩니다. 

7회에도 켈리가 마운드에 올라섭니다. 

 

켈리가 강승호를 낫아웃 삼진, 양석환을 삼진, 박준영을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키며,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냅니다. 

 

8회초, 박해민이 삼진을 당하지만,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루에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됩니다. 

그리고 투수는 박정수로 교체되었고, 오스틴을 플라이로 잡아낸 후, 김호준으로 투수가 교체됩니다. 

 

문보경의 타석, 최승민은 2루 도루에 성공하였고, 문보경을 땅볼로 아웃시키며, 실점 없이 8회를 마칩니다.

 

8회말, 지명타자 최승민, 투수 이우찬으로 교체됩니다. 

이우찬이 김대한을 낫아웃 삼진, 조수행을 플라이, 정수빈에 볼넷을 허용하지만, 허경민을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두산의 8번째 공격을 막아냅니다. 

 

9회초, 김호준이 그대로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오지환, 박종원, 문성주를 모두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냅니다. 

 

9회말, LG는 투수를 유영찬으로 교체합니다. 

유영찬이 양의지를 플라이, 김재환, 강승호를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종료시킵니다.

 

최종 스코어 2:1

2연승 후 바로 2연패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의 잘 한 점

1. 곽빈의 호투

오늘 곽빈이 타순 한 바퀴 지날 때마다 피칭 스타일도 많이 바꾸고, 

이 때문에, 오늘 6 2/3이닝 2실점 2피안타 3사사구 7K 투구수 108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이런 모습을 잘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아쉬운 점

1. 타선의 공격력

오늘은 2안타 3볼넷 1득점으로 출루하게 되었는데, 정말 암담합니다. 

어제 포함 2경기 3안타입니다. 

 

어제와 같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타격 싸이클이 이렇게 모든 선수가 다 내려가는 것도 말이 안되고....

 

내일도 이길 수 있을 지 잘 모르겠습니다.

 

2. 9회말 상황

점수차가 한 점 차인 상황에서 배트만 계속 휘두르고, 아웃만 당하고, 역전에 대한 의지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게 과연 프로 선수가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팬들에게도 문제지만, 특히, 돈을 내고 직관을 오신 팬분들에게는 정말 민폐입니다. 

 

점수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도 아니고, 정말 2점만 내게 되면 역전으로 경기가 종료되는 상황인데도, 선수단 그 누구도 이길 수 있다는 의지 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게 제가 알던 허슬두가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제가 아는 두산은 지더라도 열심히 하고, 끝까지 쫓아가는 그런 팀입니다. 

 

작년부터, 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저 빨리 퇴근하자.

오늘도 졌네 하는 그런 마인드가 카메라 밖으로 보였습니다.

 

제발, 져도 되니깐,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세요.

 

출처 : 두산베어스 페이스북

 

 

by 베어스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