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루 방해 판정, 비디오 판독 대상 추가
개요
지난, 6월 17일(월), KBO는 제3차 실행위원회에서 야수가 몸으로 주자의 주로를 막는 행위에 관해 논의했고, 앞으로 수비하는 야수가 주자의 주로르 막는 경우,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 주루방해 판정를 내리기로 하였습니다.
문제 발생
지난, 6월 4일(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두산베어스가 1대 0으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1루 주자인 이유찬이 도루를 감행했고, NC 다이노스의 유격수인 김주원이 무릎으로 베이스의 대부분을 막은 채 태그하였습니다.
이에 2루심 이용혁 심판은 김주원의 행위에 대해 주루방해에 의한 세이프를 선언하였습니다.
그런데, NC 다이노스 측에서 이용혁 심판이 주자가 2루를 먼저 터치한 것으로 오해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였습니다.
전일수 주심은 NC의 비디오 판독 요청을 받아들였고, 아웃으로 판정을 번복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산 베어스의 이승엽 감독은 이에 대해서 항의하였고, 비디오 판독에 관한 항의를 적용하여 퇴장되었습니다.
KBO 사무국은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를 잘못 적용한 전일수 주심과 이용혁 2루심에 각각 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였습니다.
기존 비디오 판독 규정에 따르면 2,3루가 아닌 홈 플레이트 위에서의 충돌만 비디오 판독 대상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KBO는 "심판진의 오심과 별개로 야수의 주루 방해 플레이가 주자의 부상 위험을 높이고 공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주루방해 판정 관련 결정사항에 대해 각 구간에 안내를 마쳤다. 앞으로 선수 보호와 판정의 일관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규정 보완 등의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 생각
지금까지 2,3루에 대해서 주루방해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대상에 없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추가 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이전에 있었던 주루방해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선수들의 부상 위험도를 매우 높이기 때문에 비디오 판독을 하기 전 이런 상황이 많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by 베어스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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