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강한울 삼성 잔류, 1+1년 최대 3억원 계약

강한울 삼성 잔류, 1+1년 최대 3억원 계약

지난 1월 17일(수), 삼성 라이온즈가 강한울과 1+1년 총액 3억원(연봉 2억 5천만원, 옵션 5천만원)에 계약하였습니다.

강한울은 2014년 2차 1라운드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였습니다.

2016년, 최형우의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하게 되며, 현재까지 삼성 라이온즈 한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2루수, 유격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하는 선수로써,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23 시즌 좋지 못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였지만 FA 자격을 얻게 되었고, FA를 신청하여 삼성과 재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강한울의 1군 통합 성적입니다.

강한울은 "삼성 라이온즈와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느덧 중고참이 된 만큼 후배들과 잘 소통하며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내야 올라운드 플레이어와 좌타 대타로서 가치를 가진 강한울과의 계약으로 팀의 뎁스가 한층 단단해졌고 무엇보다 작년 출전 경기 수가 많았던 이재현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소금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내야의 뎁스 강화와 함께 루키들을 키우면서 강한울 선수를 대타 기용하겠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만약, 작년과 같은 성적이고, 내야 풀이 좋아진다면, 옵션을 채우지 못하고 방출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by 베어스히비